아파트 19층서 음료수 던진 중학생…6일 만에 자수

입력 2018.07.22 (18:54) 수정 2018.07.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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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9층에서 음료수가 담긴 플라스틱 용기를 던진 중학생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중학생 13살 A양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양은 지난 13일 오후 5시쯤 김포 모 아파트 19층 복도에서 300㎖ 음료수 플라스틱 용기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인근을 걷던 행인이 112에 신고했으며 이 행인은 옷에 음료수가 튀었지만, 용기에 맞지 않아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파트단지 일대에 '증거물에서 지문과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는 전단을 붙였고, A양은 지난 19일 전단에 있던 경찰 연락처로 직접 전화를 걸어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부모와 함께 일정을 조율해 A양을 불러 사람을 다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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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2 18:54:18
    • 수정2018-07-22 19:06:29
    사회
아파트 19층에서 음료수가 담긴 플라스틱 용기를 던진 중학생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중학생 13살 A양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양은 지난 13일 오후 5시쯤 김포 모 아파트 19층 복도에서 300㎖ 음료수 플라스틱 용기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인근을 걷던 행인이 112에 신고했으며 이 행인은 옷에 음료수가 튀었지만, 용기에 맞지 않아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파트단지 일대에 '증거물에서 지문과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는 전단을 붙였고, A양은 지난 19일 전단에 있던 경찰 연락처로 직접 전화를 걸어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부모와 함께 일정을 조율해 A양을 불러 사람을 다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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