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역대급 무더위 1994 여름…그때도 1등은 “대프리카”

입력 2018.07.23 (08:00) 수정 2018.07.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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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조차 힘든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이대로 가다간 올해 여름이 역대 가장 무더웠던 1994년 여름의 재현이 될 수 있다는 소름 끼치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9시 뉴스는 1994년 6월 11일 "대구의 낮 기온이 31.2도를 기록했다."며 무더위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반도 전쟁위기, 북한 김일성 주석 사망 등 당시의 큰 뉴스들 사이에서도 무더위 소식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김일성 사망 3일만인 7월 12일, 대구가 39.4도를 기록했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등장합니다. 23일엔 "사람은 무더위에 얼마나 견디나?"란 제목의 으스스한 뉴스까지 등장합니다.

계속되던 무더위 보도는 8월 들어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며 사그라지기 시작합니다. 8월 15일 "무더위 꺾인다, 다음 주부터 열대야 현상 사라질 듯"이라는 뉴스를 끝으로 끓었던 1994년의 여름도 서서히 작별을 고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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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3 08:00:07
    • 수정2018-07-23 1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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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조차 힘든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이대로 가다간 올해 여름이 역대 가장 무더웠던 1994년 여름의 재현이 될 수 있다는 소름 끼치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9시 뉴스는 1994년 6월 11일 "대구의 낮 기온이 31.2도를 기록했다."며 무더위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반도 전쟁위기, 북한 김일성 주석 사망 등 당시의 큰 뉴스들 사이에서도 무더위 소식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김일성 사망 3일만인 7월 12일, 대구가 39.4도를 기록했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등장합니다. 23일엔 "사람은 무더위에 얼마나 견디나?"란 제목의 으스스한 뉴스까지 등장합니다.

계속되던 무더위 보도는 8월 들어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며 사그라지기 시작합니다. 8월 15일 "무더위 꺾인다, 다음 주부터 열대야 현상 사라질 듯"이라는 뉴스를 끝으로 끓었던 1994년의 여름도 서서히 작별을 고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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