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이 들려주는 민중의 삶…‘버선발 이야기’
입력 2019.03.18 (07:32)
수정 2019.03.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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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평생 노동자와 농민, 평화와 통일을 위해 싸워온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0년 만에 새 책을 펴냈습니다.
한국 시 문학의 큰 별 기형도 시인의 30주기를 맞아 시 전집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주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970년대 반독재 투쟁을 시작으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거리의 백발 투사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지난해 심장 수술로 생사의 고비를 넘긴 백 소장이 원고지에 꾹꾹 눌러 완성한 새 책입니다.
맨발을 뜻하는 '버선발'이란 주인공을 통해 민중의 땀과 눈물, 자유와 희망을 순우리말로 풀어냈습니다.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핵심은 바로 '노나메기'입니다.
[백기완/'버선발 이야기' 저자 : "너도 땀을 흘리고 나도 땀을 흘려서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되 올바로 잘 살아야 되겠다 이거야."]
시인 기형도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30년.
시인이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시집과 미발표 작품 97편을 묶은 시 전집입니다.
30년 세월이 무색할 만큼 끊임없이 다시 읽히고 새롭게 해석되면서 시인의 시 세계는 나날이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무질서하게 보이는 자연의 무늬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속에서 일정하게 반복되는 신비로운 형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유명 과학 저술가가 사진 300장에 담은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가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한평생 노동자와 농민, 평화와 통일을 위해 싸워온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0년 만에 새 책을 펴냈습니다.
한국 시 문학의 큰 별 기형도 시인의 30주기를 맞아 시 전집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주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970년대 반독재 투쟁을 시작으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거리의 백발 투사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지난해 심장 수술로 생사의 고비를 넘긴 백 소장이 원고지에 꾹꾹 눌러 완성한 새 책입니다.
맨발을 뜻하는 '버선발'이란 주인공을 통해 민중의 땀과 눈물, 자유와 희망을 순우리말로 풀어냈습니다.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핵심은 바로 '노나메기'입니다.
[백기완/'버선발 이야기' 저자 : "너도 땀을 흘리고 나도 땀을 흘려서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되 올바로 잘 살아야 되겠다 이거야."]
시인 기형도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30년.
시인이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시집과 미발표 작품 97편을 묶은 시 전집입니다.
30년 세월이 무색할 만큼 끊임없이 다시 읽히고 새롭게 해석되면서 시인의 시 세계는 나날이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무질서하게 보이는 자연의 무늬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속에서 일정하게 반복되는 신비로운 형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유명 과학 저술가가 사진 300장에 담은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가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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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3-18 07: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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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노동자와 농민, 평화와 통일을 위해 싸워온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0년 만에 새 책을 펴냈습니다.
한국 시 문학의 큰 별 기형도 시인의 30주기를 맞아 시 전집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주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970년대 반독재 투쟁을 시작으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거리의 백발 투사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지난해 심장 수술로 생사의 고비를 넘긴 백 소장이 원고지에 꾹꾹 눌러 완성한 새 책입니다.
맨발을 뜻하는 '버선발'이란 주인공을 통해 민중의 땀과 눈물, 자유와 희망을 순우리말로 풀어냈습니다.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핵심은 바로 '노나메기'입니다.
[백기완/'버선발 이야기' 저자 : "너도 땀을 흘리고 나도 땀을 흘려서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되 올바로 잘 살아야 되겠다 이거야."]
시인 기형도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30년.
시인이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시집과 미발표 작품 97편을 묶은 시 전집입니다.
30년 세월이 무색할 만큼 끊임없이 다시 읽히고 새롭게 해석되면서 시인의 시 세계는 나날이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무질서하게 보이는 자연의 무늬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속에서 일정하게 반복되는 신비로운 형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유명 과학 저술가가 사진 300장에 담은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가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한평생 노동자와 농민, 평화와 통일을 위해 싸워온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0년 만에 새 책을 펴냈습니다.
한국 시 문학의 큰 별 기형도 시인의 30주기를 맞아 시 전집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주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970년대 반독재 투쟁을 시작으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거리의 백발 투사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지난해 심장 수술로 생사의 고비를 넘긴 백 소장이 원고지에 꾹꾹 눌러 완성한 새 책입니다.
맨발을 뜻하는 '버선발'이란 주인공을 통해 민중의 땀과 눈물, 자유와 희망을 순우리말로 풀어냈습니다.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핵심은 바로 '노나메기'입니다.
[백기완/'버선발 이야기' 저자 : "너도 땀을 흘리고 나도 땀을 흘려서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되 올바로 잘 살아야 되겠다 이거야."]
시인 기형도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30년.
시인이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시집과 미발표 작품 97편을 묶은 시 전집입니다.
30년 세월이 무색할 만큼 끊임없이 다시 읽히고 새롭게 해석되면서 시인의 시 세계는 나날이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무질서하게 보이는 자연의 무늬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속에서 일정하게 반복되는 신비로운 형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유명 과학 저술가가 사진 300장에 담은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가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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