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2월 극장가 역대 최고 호황…일등공신은 ‘극한직업’

입력 2019.03.20 (06:51) 수정 2019.03.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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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선 2월을 비수기라 부릅니다.

그런데 올해 2월엔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다고 하는데요,

일등공신은 바로 영화 '극한직업'이었습니다.

이 유행어를 탄생시킨 영화 '극한직업'의 폭발적 흥행이 지난달 극장가를 살렸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월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2천 22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약 43% 증가해, 2월 관객 수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엔 '증인', '사바하' 같은 영화의 선전도 있었지만 특히 '극한직업'은 2월 한 달 동안에만 천만 명 이상을 동원해 전체 관객 수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또 이덕에 지난달 '한국영화'의 관객 수와 점유율도 외화의 3배 이상을 기록했는데요,

영진위는 겨울철 관람을 유보했던 관객들이 '극한직업'에 몰리면서 뒤늦게 극장가가 연말연시 특수를 누린 것과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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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0 06:52:59
    • 수정2019-03-20 07:22:27
    뉴스광장 1부
극장가에선 2월을 비수기라 부릅니다.

그런데 올해 2월엔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다고 하는데요,

일등공신은 바로 영화 '극한직업'이었습니다.

이 유행어를 탄생시킨 영화 '극한직업'의 폭발적 흥행이 지난달 극장가를 살렸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월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2천 22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약 43% 증가해, 2월 관객 수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엔 '증인', '사바하' 같은 영화의 선전도 있었지만 특히 '극한직업'은 2월 한 달 동안에만 천만 명 이상을 동원해 전체 관객 수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또 이덕에 지난달 '한국영화'의 관객 수와 점유율도 외화의 3배 이상을 기록했는데요,

영진위는 겨울철 관람을 유보했던 관객들이 '극한직업'에 몰리면서 뒤늦게 극장가가 연말연시 특수를 누린 것과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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