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국내 생산 중단’…아직 공식 입장은 없어

입력 2019.04.24 (17:16) 수정 2019.04.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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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의 국내 생산을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6월부터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물량을 줄여 연내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물량은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이 맡을 전망입니다.

LG전자는 경기도 평택과 베트남, 브라질, 중국 등 4곳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폰을 주로 생산하는 평택 공장은 1,400명이 근무 중이며, LG전자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0~2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평택 공장 인력은 국내의 다른 사업장으로 전환 배치하고, 일부는 희망퇴직을 받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후 1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적 적자액은 3조 원에 이릅니다.

LG전자측은 국내 생산 중단 소식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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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스마트폰 국내 생산 중단’…아직 공식 입장은 없어
    • 입력 2019-04-24 17:16:35
    • 수정2019-04-27 17:39:22
    경제
LG전자가 스마트폰의 국내 생산을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6월부터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물량을 줄여 연내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물량은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이 맡을 전망입니다.

LG전자는 경기도 평택과 베트남, 브라질, 중국 등 4곳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폰을 주로 생산하는 평택 공장은 1,400명이 근무 중이며, LG전자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0~2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평택 공장 인력은 국내의 다른 사업장으로 전환 배치하고, 일부는 희망퇴직을 받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후 1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적 적자액은 3조 원에 이릅니다.

LG전자측은 국내 생산 중단 소식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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