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야생 독버섯 주의

입력 2019.07.21 (07:09) 수정 2019.07.21 (07: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덥고 습한 여름철은 버섯이 한창 잘 자랄 때인데요.

하지만 산을 오르다 무심코 아무 버섯이나 따서 먹었다가는 치명적인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자료를 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버섯은 모두 천9백여 종 정도 되는데, 먹을 수 있는 건 약 400종으로 21%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독성이 있거나 식용 가치가 없습니다.

독버섯은 구분도 쉽지 않습니다.

흰알광대버섯은 생김새가 흰주름버섯과 비슷하지만, 독성이 있습니다.

개나리광대버섯도 식용버섯과 닮았지만 독버섯입니다.

알광대 버섯 한 개에는 성인남성 1~2명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양의 독성분이 들어있을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이 때문에 야생버섯은 아예 손대지 않는 게 나은데 만약 야생 버섯을 먹고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먹은 것을 토해내고, 남은 버섯은 병원에 가져가야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마철 야생 독버섯 주의
    • 입력 2019-07-21 07:11:25
    • 수정2019-07-21 07:26:45
    KBS 재난방송센터
요즘같이 덥고 습한 여름철은 버섯이 한창 잘 자랄 때인데요.

하지만 산을 오르다 무심코 아무 버섯이나 따서 먹었다가는 치명적인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자료를 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버섯은 모두 천9백여 종 정도 되는데, 먹을 수 있는 건 약 400종으로 21%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독성이 있거나 식용 가치가 없습니다.

독버섯은 구분도 쉽지 않습니다.

흰알광대버섯은 생김새가 흰주름버섯과 비슷하지만, 독성이 있습니다.

개나리광대버섯도 식용버섯과 닮았지만 독버섯입니다.

알광대 버섯 한 개에는 성인남성 1~2명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양의 독성분이 들어있을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이 때문에 야생버섯은 아예 손대지 않는 게 나은데 만약 야생 버섯을 먹고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먹은 것을 토해내고, 남은 버섯은 병원에 가져가야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