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낸 40대 운전자…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07.21 (17:39) 수정 2019.07.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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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입건된 40대 운전자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1일) 정오쯤 김포 자택에서 43살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귀가한 가족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방에 혼자 있었고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모닝 차량을 몰다가 인근에 주차된 차량 5대와 교통 표지판 등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입건된 상태였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242%였고,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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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사고낸 40대 운전자…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9-07-21 17:39:00
    • 수정2019-07-21 17:40:32
    사회
음주 상태로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입건된 40대 운전자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1일) 정오쯤 김포 자택에서 43살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귀가한 가족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방에 혼자 있었고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모닝 차량을 몰다가 인근에 주차된 차량 5대와 교통 표지판 등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입건된 상태였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242%였고,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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