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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노량진수산시장 8차 명도집행…35곳 폐쇄
입력 2019.07.23 (07:48) 수정 2019.07.23 (13:41) 사회
구 노량진수산시장 8차 명도집행…35곳 폐쇄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8차 명도집행이 오늘(23일) 오전 진행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법원 집행인력 60여 명과 수협 측 직원 70여 명은 오늘 오전 6시 30분쯤부터 두 시간여 동안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해 명도집행을 했습니다. 지난달 27일 7차 명도집행 이후 한 달 만입니다.

시장에 대기하고 있던 구 시장 상인들이 명도집행을 몸으로 막아서며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협 직원 한 명과 상인 측 한 명이 실랑이를 벌이다가 서로 일방폭행을 주장해 지구대로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수협과 상인 측은 약 20명이 타박상 등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협 측은 이번 명도집행으로 구시장 내 점포 35곳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점포 수는 24곳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대해 구시장 상인들은 "상인들이 저항을 하지 않더라도 2시간 동안 점포 35곳을 철거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번 집행과정은 지금까지 명도집행 중 가장 불법적으로 진행한 집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시장 상인들은 이어 "민사집행법을 위반한 법원을 상대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수협 측의 불법 행위와 관련해서도 고소 소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16년 3월부터 일부 점포 업주들이 영업 중인 새 시장으로의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수협은 명도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승소했습니다.

한편, 신시장에는 점포 750여 곳 가운데 현재까지 620개 점포가 입주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 노량진수산시장 8차 명도집행…35곳 폐쇄
    • 입력 2019.07.23 (07:48)
    • 수정 2019.07.23 (13:41)
    사회
구 노량진수산시장 8차 명도집행…35곳 폐쇄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8차 명도집행이 오늘(23일) 오전 진행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법원 집행인력 60여 명과 수협 측 직원 70여 명은 오늘 오전 6시 30분쯤부터 두 시간여 동안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해 명도집행을 했습니다. 지난달 27일 7차 명도집행 이후 한 달 만입니다.

시장에 대기하고 있던 구 시장 상인들이 명도집행을 몸으로 막아서며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협 직원 한 명과 상인 측 한 명이 실랑이를 벌이다가 서로 일방폭행을 주장해 지구대로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수협과 상인 측은 약 20명이 타박상 등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협 측은 이번 명도집행으로 구시장 내 점포 35곳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점포 수는 24곳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대해 구시장 상인들은 "상인들이 저항을 하지 않더라도 2시간 동안 점포 35곳을 철거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번 집행과정은 지금까지 명도집행 중 가장 불법적으로 진행한 집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시장 상인들은 이어 "민사집행법을 위반한 법원을 상대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수협 측의 불법 행위와 관련해서도 고소 소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16년 3월부터 일부 점포 업주들이 영업 중인 새 시장으로의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수협은 명도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승소했습니다.

한편, 신시장에는 점포 750여 곳 가운데 현재까지 620개 점포가 입주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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