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9.09.16 (08:29) 수정 2019.09.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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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지난주엔 명절답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집 방송이 많았는데요.

일찍 돌아가신 탓에 친할아버지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윌리엄 형제들을 위한 아빠 샘 해밍턴의 깜짝 변신, 잠시 후에 공개해드리고요.

그 전에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에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 이무송 씨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아내 노사연 씨가 아닌, 처형 노사봉 씨와 함께 ‘불후의 명곡’을 찾은 이무송 씨!

[이무송 : "뭐 노사연 씨나 노사봉 씨나 다 똑같아요. 진짜 하는 행동, 먹는 음식, 모든 표정 정말 쌍둥이 같이 똑같아요."]

동생 못지않게 끼를 발산하며 무대 오를 준비를 마친 노사봉 씨.

제부와 함께 김연자 씨의 아모르 파티를 열창합니다.

[이무송 : "이제는 더 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대세 가수 송가인 씨는, 아쟁 연주자인 친오빠와 무대를 준비했는데요.

[조성재 : "(가인이가) 무명 시절 때 ‘조성재 동생 송가인이다’, ‘조성재 동생 송가인이 트로트를 한다더라’(했는데) 지금은 이제 ‘송가인 오빠 조성재가 국악을 한다더라’ (이렇게 바뀌었죠.)"]

두 사람은 영암 아리랑을 선곡해 국악 남매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송가인 :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결국 두 사람은 이무송, 노사봉 씨와 다른 쟁쟁한 경연자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는데요.

앞으로도 스타 가족들의 합동 무대,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윌벤져스’ 집에 정체불명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손님의 정체는,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 분장을 한 샘 해밍턴이었는데요.

생전 처음 보는 할아버지가 낯선 걸까요?

할아버지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는 벤틀리!

설상가상!

눈썰미 좋은 윌리엄은 샘 해밍턴의 팔에 남은 낙서 자국을 보고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윌리엄 : "저거 내가 그린 건데. 할아버지 맞아?"]

하지만 의심도 잠시!

처음 만나 더 반가운 친할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윌리엄 : "우리 같이 살까? 여기 윌리엄이랑 벤틀리랑 다 있잖아."]

예상치 못한 아이의 말에 마음이 먹먹해진 샘 해밍턴.

[샘 해밍턴 : "결혼할 때 그리고 애 낳을 때 아버지가 없어서 너무 너무 안타까워요. 아이들 직접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버지도 하늘나라에서 손자들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계실 테니 걱정 마세요!

트로트계의 대모 하춘화 씨가 그리운 얼굴을 찾아 나섰습니다.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한 뒤 60년 가까이 현역 가수로 활동 중인 하춘화 씨.

[하춘화 : "노래란 것은 우리 생활에 있어서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꼭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고이 길러~ 칠 년 세월~♪ 어머니 그 은혜는~♬"]

이런 하춘화 씨가 찾고 있는 사람은 마산에서 특별한 인연을 맺은 한 팬이었는데요.

[하춘화 : "마산 공연을 오면 제가 혼자 (준비를) 다 해야 되니까 밥 먹으러 나갈 시간이 없는 거예요. 이 친구가 먹을 걸 싸와서 “언니, 이렇게 말라서 되겠나! 이거 빨리 많이 먹어라” 그러고."]

하지만, 어느 순간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더니 그대로 연락이 끊겨버렸다고 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40여 년의 세월이 흘러서야 마주하게 됐는데요.

결혼과 출산 후 바쁜 일상에 치여 하춘화 씨를 찾아오지 못했다는 조윤옥 씨.

[하춘화 : "결혼을 하면서 나에 대한 애정이 그냥 남편한테로 확 (간 것 같아.)"]

[조윤옥 : "내 마음 속에는 오로지 언니 하나밖에 없어요."]

긴 시간 돌고 돌아 다시 만난 만큼, 예전처럼 공연장 안팎에서 함께하길 바랄게요~

드라마와 스크린에서 맹활약 중인 명품 배우 김응수 씨가 ‘해피투게더’에 떴습니다!

연예계 숨은 입담의 고수로 알려진 김응수 씨, 이날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전현무 : "‘내일이라도 배우 때려치울 수 있다’고 (하셨다는데?)"]

[유재석 : "왜 자꾸 인터뷰 떄 그런 얘길 하세요."]

[김응수 : "나의 창조 능력이, 표현의 능력이 없으면 특히 체력이 없으면 언제든지 ‘내일이라도 당장 때려치우겠다’ 그런 준비가 돼있다는 거예요. (작품 섭외가) 오면 오는 대로 좋고 안 오면 놀아서 좋고."]

그럼 만약 배우를 안 하면 뭘 하실 생각인 건가요?

[김응수 : "나의 인맥으로 먹고 산다’(는 거죠.) 그 분들이 저를 굶어 죽게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아무 대책이 없어도 당당한 김응수 씨, 난데없이 옆에 있던 유재석 씨를 언급합니다.

[김응수 : "그 분들 중에는 유재석 씨도 포함이 됩니다."]

[유재석 : "정신이 바짝 차려지네요."]

연예계 후배인 유재석 씨를 인맥리스트에 넣어둔 이유가 뭔지 궁금한데요.

[김응수 : "유재석 씨는 (수입이) 인만 있지 아웃이 없잖아. 돈이!"]

[전현무 : "아, 벌기만 한다? 그럼 두 분이 술 먹으면 유재석 씨가 내요?"]

[유재석 : "제가 내면 되는 건가요?"]

[김응수 : "내가 왜 내요?! 아무리 (재석 씨가) 후배라도 그렇지 돈에 관해선 선배님이잖아."]

은퇴 후 계획을 밝히긴 했지만 최근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쁘다는 김응수 씨, 당분간 배우 활동을 그만둘 리는 없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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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6 08:31:09
    • 수정2019-09-16 09: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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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지난주엔 명절답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집 방송이 많았는데요.

일찍 돌아가신 탓에 친할아버지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윌리엄 형제들을 위한 아빠 샘 해밍턴의 깜짝 변신, 잠시 후에 공개해드리고요.

그 전에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에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 이무송 씨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아내 노사연 씨가 아닌, 처형 노사봉 씨와 함께 ‘불후의 명곡’을 찾은 이무송 씨!

[이무송 : "뭐 노사연 씨나 노사봉 씨나 다 똑같아요. 진짜 하는 행동, 먹는 음식, 모든 표정 정말 쌍둥이 같이 똑같아요."]

동생 못지않게 끼를 발산하며 무대 오를 준비를 마친 노사봉 씨.

제부와 함께 김연자 씨의 아모르 파티를 열창합니다.

[이무송 : "이제는 더 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대세 가수 송가인 씨는, 아쟁 연주자인 친오빠와 무대를 준비했는데요.

[조성재 : "(가인이가) 무명 시절 때 ‘조성재 동생 송가인이다’, ‘조성재 동생 송가인이 트로트를 한다더라’(했는데) 지금은 이제 ‘송가인 오빠 조성재가 국악을 한다더라’ (이렇게 바뀌었죠.)"]

두 사람은 영암 아리랑을 선곡해 국악 남매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송가인 :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결국 두 사람은 이무송, 노사봉 씨와 다른 쟁쟁한 경연자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는데요.

앞으로도 스타 가족들의 합동 무대,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윌벤져스’ 집에 정체불명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손님의 정체는,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 분장을 한 샘 해밍턴이었는데요.

생전 처음 보는 할아버지가 낯선 걸까요?

할아버지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는 벤틀리!

설상가상!

눈썰미 좋은 윌리엄은 샘 해밍턴의 팔에 남은 낙서 자국을 보고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윌리엄 : "저거 내가 그린 건데. 할아버지 맞아?"]

하지만 의심도 잠시!

처음 만나 더 반가운 친할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윌리엄 : "우리 같이 살까? 여기 윌리엄이랑 벤틀리랑 다 있잖아."]

예상치 못한 아이의 말에 마음이 먹먹해진 샘 해밍턴.

[샘 해밍턴 : "결혼할 때 그리고 애 낳을 때 아버지가 없어서 너무 너무 안타까워요. 아이들 직접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버지도 하늘나라에서 손자들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계실 테니 걱정 마세요!

트로트계의 대모 하춘화 씨가 그리운 얼굴을 찾아 나섰습니다.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한 뒤 60년 가까이 현역 가수로 활동 중인 하춘화 씨.

[하춘화 : "노래란 것은 우리 생활에 있어서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꼭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고이 길러~ 칠 년 세월~♪ 어머니 그 은혜는~♬"]

이런 하춘화 씨가 찾고 있는 사람은 마산에서 특별한 인연을 맺은 한 팬이었는데요.

[하춘화 : "마산 공연을 오면 제가 혼자 (준비를) 다 해야 되니까 밥 먹으러 나갈 시간이 없는 거예요. 이 친구가 먹을 걸 싸와서 “언니, 이렇게 말라서 되겠나! 이거 빨리 많이 먹어라” 그러고."]

하지만, 어느 순간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더니 그대로 연락이 끊겨버렸다고 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40여 년의 세월이 흘러서야 마주하게 됐는데요.

결혼과 출산 후 바쁜 일상에 치여 하춘화 씨를 찾아오지 못했다는 조윤옥 씨.

[하춘화 : "결혼을 하면서 나에 대한 애정이 그냥 남편한테로 확 (간 것 같아.)"]

[조윤옥 : "내 마음 속에는 오로지 언니 하나밖에 없어요."]

긴 시간 돌고 돌아 다시 만난 만큼, 예전처럼 공연장 안팎에서 함께하길 바랄게요~

드라마와 스크린에서 맹활약 중인 명품 배우 김응수 씨가 ‘해피투게더’에 떴습니다!

연예계 숨은 입담의 고수로 알려진 김응수 씨, 이날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전현무 : "‘내일이라도 배우 때려치울 수 있다’고 (하셨다는데?)"]

[유재석 : "왜 자꾸 인터뷰 떄 그런 얘길 하세요."]

[김응수 : "나의 창조 능력이, 표현의 능력이 없으면 특히 체력이 없으면 언제든지 ‘내일이라도 당장 때려치우겠다’ 그런 준비가 돼있다는 거예요. (작품 섭외가) 오면 오는 대로 좋고 안 오면 놀아서 좋고."]

그럼 만약 배우를 안 하면 뭘 하실 생각인 건가요?

[김응수 : "나의 인맥으로 먹고 산다’(는 거죠.) 그 분들이 저를 굶어 죽게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아무 대책이 없어도 당당한 김응수 씨, 난데없이 옆에 있던 유재석 씨를 언급합니다.

[김응수 : "그 분들 중에는 유재석 씨도 포함이 됩니다."]

[유재석 : "정신이 바짝 차려지네요."]

연예계 후배인 유재석 씨를 인맥리스트에 넣어둔 이유가 뭔지 궁금한데요.

[김응수 : "유재석 씨는 (수입이) 인만 있지 아웃이 없잖아. 돈이!"]

[전현무 : "아, 벌기만 한다? 그럼 두 분이 술 먹으면 유재석 씨가 내요?"]

[유재석 : "제가 내면 되는 건가요?"]

[김응수 : "내가 왜 내요?! 아무리 (재석 씨가) 후배라도 그렇지 돈에 관해선 선배님이잖아."]

은퇴 후 계획을 밝히긴 했지만 최근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쁘다는 김응수 씨, 당분간 배우 활동을 그만둘 리는 없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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