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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중국 보복 부적절”…“미국에 2조 8천억 원 제재”
입력 2019.10.22 (06:21) 수정 2019.10.22 (07:1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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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중국 보복 부적절”…“미국에 2조 8천억 원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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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홍콩 사태와 관련해 미국 기업을 공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도 미국에 2조8천억원 대 제재를 부과할 수 있게 해달라며 세계무역기구, WTO에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협상 합의에 성공했지만, 곳곳이 지뢰밭입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콩 시위 관련 발언으로 중국이 미국 기업을 보복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외교 정책적 관점에서 직원이나 고객이 자유를 행사하는 미국 기업을 중국이 공격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이 미국 기업에 긴 팔을 뻗어 지식재산권을 빼앗고, 기술 이전을 강제해 미국 회사들이 중국에서 이윤을 얻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미 NBA 휴스턴 로키츠의 단장이 트위터를 통해 홍콩 시위 지지 의사를 밝히자, 중국 정부가 NBA 보이콧을 선언하고 기업들까지 동참한 것을 비판한 겁니다.

중국 정부도 반격의 카드를 꺼냈습니다.

미국에 2조8천억원에 이르는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WTO에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오바바 행정부 시절, 미국이 부당하게 중국의 태양광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피해를 봤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WTO가 받아준 것에 대한 후속 조치입니다.

미 무역 대표부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최근 부분 합의로 1단계 협상에 성공해 훈풍이 불고 있지만, 최종 합의까지 곳곳이 지뢰밭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에 몰려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이 통 큰 양보를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합니다.

[제임스 맥그리거/월가 투자자문사 중국담당 책임자 : "그들(중국)은 양보하겠지만, 큰 양보를 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들은 트럼프가 더 합의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중국과 무역협상 잘 진행되고 있고, 2단계 문제는 해결이 더 쉬울 것"이라며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폼페이오 “중국 보복 부적절”…“미국에 2조 8천억 원 제재”
    • 입력 2019.10.22 (06:21)
    • 수정 2019.10.22 (07:16)
    뉴스광장 1부
폼페이오 “중국 보복 부적절”…“미국에 2조 8천억 원 제재”
[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홍콩 사태와 관련해 미국 기업을 공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도 미국에 2조8천억원 대 제재를 부과할 수 있게 해달라며 세계무역기구, WTO에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협상 합의에 성공했지만, 곳곳이 지뢰밭입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콩 시위 관련 발언으로 중국이 미국 기업을 보복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외교 정책적 관점에서 직원이나 고객이 자유를 행사하는 미국 기업을 중국이 공격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이 미국 기업에 긴 팔을 뻗어 지식재산권을 빼앗고, 기술 이전을 강제해 미국 회사들이 중국에서 이윤을 얻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미 NBA 휴스턴 로키츠의 단장이 트위터를 통해 홍콩 시위 지지 의사를 밝히자, 중국 정부가 NBA 보이콧을 선언하고 기업들까지 동참한 것을 비판한 겁니다.

중국 정부도 반격의 카드를 꺼냈습니다.

미국에 2조8천억원에 이르는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WTO에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오바바 행정부 시절, 미국이 부당하게 중국의 태양광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피해를 봤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WTO가 받아준 것에 대한 후속 조치입니다.

미 무역 대표부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최근 부분 합의로 1단계 협상에 성공해 훈풍이 불고 있지만, 최종 합의까지 곳곳이 지뢰밭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에 몰려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이 통 큰 양보를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합니다.

[제임스 맥그리거/월가 투자자문사 중국담당 책임자 : "그들(중국)은 양보하겠지만, 큰 양보를 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들은 트럼프가 더 합의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중국과 무역협상 잘 진행되고 있고, 2단계 문제는 해결이 더 쉬울 것"이라며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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