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이 환경오염 유발”

입력 2019.12.09 (09:47) 수정 2019.12.09 (09: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인터넷 사용을 줄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리포트]

걸어가면서도 톡을 보내고, 이메일을 쓰고, 인터넷을 하고, 동영상을 다운받아 시청합니다.

이런 것들이 환경오염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생각하겠지만, 모든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사용을 더하면 전 세계 항공교통에서 발생하는 것과 동일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힌테만/혁신·지속가능연구소 : "독일인들이 보내는 이메일의 양은 하루 10억 건에 이릅니다. 날마다 약 1000톤에 이르는 CO2를 배출하는 것이죠."]

이메일 전송 한 번에 1g, 인터넷 검색 한 번에 0.2g에 이르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1시간 동안 동영상을 보는 건 자동차로 1km를 주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온라인 서비스에는 서버가 필요한데요,

이 서버에는 많은 전기가 필요하고 하루 24시간 냉각시켜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경우 이런 컴퓨터 센터에서 사용한 전기는 지난 9년간 40%나 증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 사용이 환경오염 유발”
    • 입력 2019-12-09 09:50:01
    • 수정2019-12-09 09:52:28
    930뉴스
[앵커]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인터넷 사용을 줄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리포트]

걸어가면서도 톡을 보내고, 이메일을 쓰고, 인터넷을 하고, 동영상을 다운받아 시청합니다.

이런 것들이 환경오염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생각하겠지만, 모든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사용을 더하면 전 세계 항공교통에서 발생하는 것과 동일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힌테만/혁신·지속가능연구소 : "독일인들이 보내는 이메일의 양은 하루 10억 건에 이릅니다. 날마다 약 1000톤에 이르는 CO2를 배출하는 것이죠."]

이메일 전송 한 번에 1g, 인터넷 검색 한 번에 0.2g에 이르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1시간 동안 동영상을 보는 건 자동차로 1km를 주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온라인 서비스에는 서버가 필요한데요,

이 서버에는 많은 전기가 필요하고 하루 24시간 냉각시켜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경우 이런 컴퓨터 센터에서 사용한 전기는 지난 9년간 40%나 증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