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장관 후보자 석사논문 표절 논란…“연구윤리기준 정비 전 일”

입력 2019.12.11 (14:59) 수정 2019.12.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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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재선 의원 당시 작성한 석사 논문이 표절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논문을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미애 후보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오늘(11일) 해당 의혹에 대해 "2003년은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등 학계의 논문작성 기준이 정비되기 전이다"라면서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논문을 검토하고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후보자의 해당 논문은 "농촌발전과 지역개발에 대한 후보자의 진지한 전략 구상과 정책 제안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언론사는 추 후보자가 2003년 연세대학교 경제학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WTO 하의 한국농촌발전 전략 연구, 농촌어메니티 개발을 중심으로'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언론사는 해당 논문 속 문장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이 각각 발표한 논문 속 문장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등 표절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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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1 14:59:06
    • 수정2019-12-11 15:01:20
    사회
2003년 재선 의원 당시 작성한 석사 논문이 표절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논문을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미애 후보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오늘(11일) 해당 의혹에 대해 "2003년은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등 학계의 논문작성 기준이 정비되기 전이다"라면서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논문을 검토하고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후보자의 해당 논문은 "농촌발전과 지역개발에 대한 후보자의 진지한 전략 구상과 정책 제안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언론사는 추 후보자가 2003년 연세대학교 경제학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WTO 하의 한국농촌발전 전략 연구, 농촌어메니티 개발을 중심으로'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언론사는 해당 논문 속 문장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이 각각 발표한 논문 속 문장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등 표절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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