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시티서 슈퍼볼 진출 후 술집서 총격…2명 사망

입력 2020.01.21 (04:22) 수정 2020.01.21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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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캔자스시티에 연고를 둔 프로풋볼 팀의 슈퍼볼 진출을 축하하는 파티 도중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CBS 등 미 방송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현지 시각으로 19일 밤 11시 반쯤 미국 중부 캔자스시티의 한 나이트클럽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남성과 여성이 각각 한 명씩 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가운데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떤 다툼이나 소란 때문에 총격이 이어진 것인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나이트클럽에서는 사건 발생 하루 전 열린 NFL 아메리칸 콘퍼런스 결승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테네시 타이탄스를 꺾고 50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한 것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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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1 04:22:18
    • 수정2020-01-21 04:41:19
    국제
미국 중부 캔자스시티에 연고를 둔 프로풋볼 팀의 슈퍼볼 진출을 축하하는 파티 도중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CBS 등 미 방송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현지 시각으로 19일 밤 11시 반쯤 미국 중부 캔자스시티의 한 나이트클럽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남성과 여성이 각각 한 명씩 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가운데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떤 다툼이나 소란 때문에 총격이 이어진 것인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나이트클럽에서는 사건 발생 하루 전 열린 NFL 아메리칸 콘퍼런스 결승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테네시 타이탄스를 꺾고 50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한 것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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