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의 대결…“설 선물은 우승컵!”

입력 2020.01.25 (21:32) 수정 2020.01.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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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23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을 놓고 한국의 창과 사우디 방패가 충돌합니다.

대표팀은 뜻깊은 설 명절 선물을 다짐했습니다.

방콕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끈한 공격 축구로 5연승을 달리며 결승에 진출한 올림픽 대표팀.

우리에 맞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5경기 1실점의 짠물 수비팀입니다.

결승전이 창과 방패의 대결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사우디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에서 수비에 집중하다 후반 막판 중거리슛 한방으로 이겼습니다.

두 팀 모두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한 상황에서, 우승에 대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집중력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상대가 두터운 수비를 갖고 있지만, 저는 우리 공격수들을 믿습니다."]

대표팀은 마지막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하며 결승전에 집중, 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족 명절인 설에 우승컵이라는 뜻깊은 선물을 안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상민/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명절을 맞아 가족들끼리 좋은 시간,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면서 저희 결승전을 봐주시고 지금까지 많은 응원 해주셨듯이 마지막 한 경기도 해주시면 거기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운명의 결승전.

대표팀은 역사적인 6전 전승 우승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려 태국 여정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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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과 방패의 대결…“설 선물은 우승컵!”
    • 입력 2020-01-25 21:33:04
    • 수정2020-01-25 21:44:38
    뉴스 9
[앵커]

내일 23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을 놓고 한국의 창과 사우디 방패가 충돌합니다.

대표팀은 뜻깊은 설 명절 선물을 다짐했습니다.

방콕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끈한 공격 축구로 5연승을 달리며 결승에 진출한 올림픽 대표팀.

우리에 맞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5경기 1실점의 짠물 수비팀입니다.

결승전이 창과 방패의 대결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사우디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에서 수비에 집중하다 후반 막판 중거리슛 한방으로 이겼습니다.

두 팀 모두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한 상황에서, 우승에 대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집중력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상대가 두터운 수비를 갖고 있지만, 저는 우리 공격수들을 믿습니다."]

대표팀은 마지막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하며 결승전에 집중, 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족 명절인 설에 우승컵이라는 뜻깊은 선물을 안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상민/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명절을 맞아 가족들끼리 좋은 시간,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면서 저희 결승전을 봐주시고 지금까지 많은 응원 해주셨듯이 마지막 한 경기도 해주시면 거기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운명의 결승전.

대표팀은 역사적인 6전 전승 우승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려 태국 여정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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