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20.02.17 (08:28) 수정 2020.02.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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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간,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준비했습니다.

요즘 ‘1박 2일’에서 일명 ‘예능뽀시래기’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분이죠?

매주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배우 김선호 씨가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잠시 후에 확인해보시고요.

그 전에, 깜찍한 꼬마 숙녀와 데이트를 한 ‘윌벤져스’ 형제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윌벤져스' 형제가 예쁜 드레스로 가득한 옷 가게를 찾았습니다.

[샘 : "여동생 옷 사러 왔잖아. 벤틀리가 대신 입어줄 거야."]

[윌리엄 : "다 됐어요? 예뻐, 예뻐!"]

깜찍하게 여장을 한 벤틀리, 너무 예쁜데요!

미니 패션쇼를 마치고 드레스의 주인을 찾으러 간 ‘윌벤져스’ 형제!

그곳에서 큰 눈망울이 매력적인 꼬마 숙녀, 방송인 한석준 씨의 딸 사빈이를 만났는데요.

[윌리엄 : "사빈이 너무 귀엽다."]

이날 ‘윌벤져스’ 형제를 초대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사빈이를 위해선데요.

[한석준 : "방송에서도 안 웃기는 편인데 딸도 안 웃어. 그래서 내가 이제 뭘해도 약간 ‘노잼’ 아빠로 찍힌 것 같아."]

웬만해선 잘 웃지 않는 사빈이를 위해 윌리엄 오빠가 나섰습니다!

[윌리엄 : "널 위한 노래야."]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고 개그를 펼치는데요.

[윌리엄 : "사빈이를 위한 마지막 웃음을 준비했습니다. 털 쇼!"]

덕분에 사빈이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네요!

‘개그 천재’ 윌리엄의 웃음 사냥,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모래사장에 숨겨진 구덩이를 피해 깃발 뽑기 복불복 게임에 나선 ‘1박 2일’ 멤버들!

[김선호 : "저 10번 가겠습니다. 도전!"]

5연속 '카나리카노' 복불복 게임에 성공했던 ‘행운의 아이콘’ 김선호 씨가 자신 있게 도전했는데요.

하지만, 구덩이에 걸려 맥없이 넘어지고 맙니다.

[문세윤 : "야, 저거 치워. 야, 저거 치워. 빨리."]

[딘딘 : "뭘 잘했다고 누워있어. 빨리 일어나."]

첫 게임에서 실패한 김선호 씨, 멤버들의 무시 아닌 무시를 받게 되는데요.

[제작진 : "미션을 진행하기에 앞서서 멤버들 중에서 역사에 가장 자신 없는 사람, 한 사람 골라주세요."]

[문세윤 : "네가 한발 나갈래? 우리 모두가 한발 뒤로 갈까?"]

[김종민 : "얘한테 문제 낼 것 같아."]

사극에 출연한 배우들의 사진을 보고 역사 속 인물 맞추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제작진 : "다음 중 고구려를 건국한 인물은?"]

[김선호 : "나 이거 봤어. 4번이야."]

[딘딘 : "확실해?"]

[김선호 : "난 팬이었어. ‘주몽’ 때 수염이 없었어. 활을 들고 쐈던 것 같아. (주몽이) 활을 구했을 때 같이 울었거든."]

망설임 없이 정답을 외쳤지만, 결과는 실패!

[딘딘 : "울었다며?"]

[김선호 : "너무 어렸을 때 봤잖아."]

‘허당미’ 넘치는 김선호 씨가 언제쯤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그날이 꼭 오길 기다리고 있을게요!

결승전에 오르게 될 최종 8인을 뽑기 위한 4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속전속결 ‘10초 승부사’ 이승호 선수와 ‘태백장사’ 박정우 선수가 팽팽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박정우 : "한 판만 이기면 바로 본선 갈 수 있겠구나."]

각각 한 판씩 점수를 얻은 두 사람은 끝까지 치열하게 힘 대결을 했는데요.

[이승호 : "제가 그렇게까지 많은 잡채기를 친 것도 처음이고 그렇게까지 안 넘어간 선수도 처음이에요."]

마지막 판에서 덧걸이로 박정우 선수를 쓰러뜨린 이승호 선수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결국 박정우 선수는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됐는데요.

대결 상대로 절대 만만치 않은 ‘밑씨름의 달인’ 손희찬 선수를 만났습니다.

[손희찬 : "제가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져서 그게 항상 TV에 나오거든요. ‘그때의 설욕을 지금이라도 갚아 줄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박정우 : "희찬이가 저에 대해서 많이 연구를 하고 왔더라고요."]

지난 경기의 아픔을 딛고 단단히 준비한 손희찬 선수, 끈질긴 안다리 공격 끝에 2대 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는데요.

이번 주 생방송으로 진행될 최종 대결에서 어떤 선수가 승자가 될지 기대해보겠습니다.

국산 닭을 이용해 신메뉴를 개발한 이정현 씨, 절친 백지영 씨에게 맛을 보여주기로 했는데요.

안무 연습실에서 만난 두 사람, 추억에 잠겨 예전 히트곡을 불러 봅니다.

[이정현 : "사실이 아니길 믿고 싶었어~ 널 놓치기 싫었어 ♬"]

순식간에 소환된 ‘가요계의 여전사’, 세월이 흘렀어도 카리스마는 여전하네요.

백지영 씨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백지영 : "내 귀에 캔디~ 꿀처럼 달콤해 니 목소리로 부드럽게 날 녹여줘~ 라라 라라라라 ~♬"]

신메뉴를 시식하면서는 수다 삼매경에 빠졌는데요.

[백지영 : "너 근데 이런 거 이렇게 하면 남편 줘?"]

[이정현 : "주죠, 언니. 나 때문에 배가 이렇게 나와서 지금 진짜 살 많이 쪘어."]

유부녀가 된 만큼 대화의 주제는 2세 계획과 육아 이야기로 흘렀습니다.

[백지영 : "몸 힘든 건 나는 괜찮은데. 뭐라고 해야 되냐, 미안한 마음 때문에 힘든 게 있는 거지. 4박 5일 이상 딱 어디 갔다 오잖아. 애가 커 있다. 너무 슬퍼. 내가 그걸 못 봤다는 게. 아기는 아직 소식 없고?"]

[이정현 : "아직 없어요, 될까요 언니? 나이가."]

[백지영 : "야, 나 마흔둘에 낳았어. 그냥 이렇게 낳았어. 쉽게 낳았어. 투어 끝나고 남편이랑 여행, 임신 여행 한번 가볼까 생각 중이야."]

[이정현 : "임신 여행? 둘째?"]

[백지영 : "둘째 한번 가져 보려고."]

[이정현 : "오~ 그래서 언니 같이 낳으면 너무 좋긴 하겠다."]

90년대 가요계를 장악했던 ‘센언니’들이 이런 대화를 나눌 줄 상상이나 했을까요?

앞으로도 두 분의 우정이 변함없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조항리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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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20-02-17 08:29:12
    • 수정2020-02-17 09:04:55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간,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준비했습니다.

요즘 ‘1박 2일’에서 일명 ‘예능뽀시래기’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분이죠?

매주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배우 김선호 씨가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잠시 후에 확인해보시고요.

그 전에, 깜찍한 꼬마 숙녀와 데이트를 한 ‘윌벤져스’ 형제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윌벤져스' 형제가 예쁜 드레스로 가득한 옷 가게를 찾았습니다.

[샘 : "여동생 옷 사러 왔잖아. 벤틀리가 대신 입어줄 거야."]

[윌리엄 : "다 됐어요? 예뻐, 예뻐!"]

깜찍하게 여장을 한 벤틀리, 너무 예쁜데요!

미니 패션쇼를 마치고 드레스의 주인을 찾으러 간 ‘윌벤져스’ 형제!

그곳에서 큰 눈망울이 매력적인 꼬마 숙녀, 방송인 한석준 씨의 딸 사빈이를 만났는데요.

[윌리엄 : "사빈이 너무 귀엽다."]

이날 ‘윌벤져스’ 형제를 초대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사빈이를 위해선데요.

[한석준 : "방송에서도 안 웃기는 편인데 딸도 안 웃어. 그래서 내가 이제 뭘해도 약간 ‘노잼’ 아빠로 찍힌 것 같아."]

웬만해선 잘 웃지 않는 사빈이를 위해 윌리엄 오빠가 나섰습니다!

[윌리엄 : "널 위한 노래야."]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고 개그를 펼치는데요.

[윌리엄 : "사빈이를 위한 마지막 웃음을 준비했습니다. 털 쇼!"]

덕분에 사빈이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네요!

‘개그 천재’ 윌리엄의 웃음 사냥,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모래사장에 숨겨진 구덩이를 피해 깃발 뽑기 복불복 게임에 나선 ‘1박 2일’ 멤버들!

[김선호 : "저 10번 가겠습니다. 도전!"]

5연속 '카나리카노' 복불복 게임에 성공했던 ‘행운의 아이콘’ 김선호 씨가 자신 있게 도전했는데요.

하지만, 구덩이에 걸려 맥없이 넘어지고 맙니다.

[문세윤 : "야, 저거 치워. 야, 저거 치워. 빨리."]

[딘딘 : "뭘 잘했다고 누워있어. 빨리 일어나."]

첫 게임에서 실패한 김선호 씨, 멤버들의 무시 아닌 무시를 받게 되는데요.

[제작진 : "미션을 진행하기에 앞서서 멤버들 중에서 역사에 가장 자신 없는 사람, 한 사람 골라주세요."]

[문세윤 : "네가 한발 나갈래? 우리 모두가 한발 뒤로 갈까?"]

[김종민 : "얘한테 문제 낼 것 같아."]

사극에 출연한 배우들의 사진을 보고 역사 속 인물 맞추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제작진 : "다음 중 고구려를 건국한 인물은?"]

[김선호 : "나 이거 봤어. 4번이야."]

[딘딘 : "확실해?"]

[김선호 : "난 팬이었어. ‘주몽’ 때 수염이 없었어. 활을 들고 쐈던 것 같아. (주몽이) 활을 구했을 때 같이 울었거든."]

망설임 없이 정답을 외쳤지만, 결과는 실패!

[딘딘 : "울었다며?"]

[김선호 : "너무 어렸을 때 봤잖아."]

‘허당미’ 넘치는 김선호 씨가 언제쯤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그날이 꼭 오길 기다리고 있을게요!

결승전에 오르게 될 최종 8인을 뽑기 위한 4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속전속결 ‘10초 승부사’ 이승호 선수와 ‘태백장사’ 박정우 선수가 팽팽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박정우 : "한 판만 이기면 바로 본선 갈 수 있겠구나."]

각각 한 판씩 점수를 얻은 두 사람은 끝까지 치열하게 힘 대결을 했는데요.

[이승호 : "제가 그렇게까지 많은 잡채기를 친 것도 처음이고 그렇게까지 안 넘어간 선수도 처음이에요."]

마지막 판에서 덧걸이로 박정우 선수를 쓰러뜨린 이승호 선수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결국 박정우 선수는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됐는데요.

대결 상대로 절대 만만치 않은 ‘밑씨름의 달인’ 손희찬 선수를 만났습니다.

[손희찬 : "제가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져서 그게 항상 TV에 나오거든요. ‘그때의 설욕을 지금이라도 갚아 줄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박정우 : "희찬이가 저에 대해서 많이 연구를 하고 왔더라고요."]

지난 경기의 아픔을 딛고 단단히 준비한 손희찬 선수, 끈질긴 안다리 공격 끝에 2대 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는데요.

이번 주 생방송으로 진행될 최종 대결에서 어떤 선수가 승자가 될지 기대해보겠습니다.

국산 닭을 이용해 신메뉴를 개발한 이정현 씨, 절친 백지영 씨에게 맛을 보여주기로 했는데요.

안무 연습실에서 만난 두 사람, 추억에 잠겨 예전 히트곡을 불러 봅니다.

[이정현 : "사실이 아니길 믿고 싶었어~ 널 놓치기 싫었어 ♬"]

순식간에 소환된 ‘가요계의 여전사’, 세월이 흘렀어도 카리스마는 여전하네요.

백지영 씨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백지영 : "내 귀에 캔디~ 꿀처럼 달콤해 니 목소리로 부드럽게 날 녹여줘~ 라라 라라라라 ~♬"]

신메뉴를 시식하면서는 수다 삼매경에 빠졌는데요.

[백지영 : "너 근데 이런 거 이렇게 하면 남편 줘?"]

[이정현 : "주죠, 언니. 나 때문에 배가 이렇게 나와서 지금 진짜 살 많이 쪘어."]

유부녀가 된 만큼 대화의 주제는 2세 계획과 육아 이야기로 흘렀습니다.

[백지영 : "몸 힘든 건 나는 괜찮은데. 뭐라고 해야 되냐, 미안한 마음 때문에 힘든 게 있는 거지. 4박 5일 이상 딱 어디 갔다 오잖아. 애가 커 있다. 너무 슬퍼. 내가 그걸 못 봤다는 게. 아기는 아직 소식 없고?"]

[이정현 : "아직 없어요, 될까요 언니? 나이가."]

[백지영 : "야, 나 마흔둘에 낳았어. 그냥 이렇게 낳았어. 쉽게 낳았어. 투어 끝나고 남편이랑 여행, 임신 여행 한번 가볼까 생각 중이야."]

[이정현 : "임신 여행? 둘째?"]

[백지영 : "둘째 한번 가져 보려고."]

[이정현 : "오~ 그래서 언니 같이 낳으면 너무 좋긴 하겠다."]

90년대 가요계를 장악했던 ‘센언니’들이 이런 대화를 나눌 줄 상상이나 했을까요?

앞으로도 두 분의 우정이 변함없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조항리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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