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01명 늘어 누적 9,887명…해외유입 560명

입력 2020.04.01 (10:13) 수정 2020.04.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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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1명 늘어 누적 확진자 9,8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한 51명이 위중한 상태이고 중증 상태인 환자는 25명입니다. 위중한 환자 가운데는 20대 1명과, 40대 2명이 포함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2주 동안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해외 유입은 35%, 병원과 요양원은 34.9%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확진자 9,887명 가운데 560명은 해외 유입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럽에서 온 확진자가 298명으로 전체의 53.2%를 차지했고, 미주 178명으로 31.8%, 중국 외 아시아에서 64명, 중국 17명, 아프리카 3명이 유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7명이 확진자로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입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24명으로 늘었습니다. 내국인은 514명, 외국인은 4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4명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 474명, 경기 지역은 23명 늘어 누적 확진자 4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 지역은 20명, 경북 지역은 2명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인천지역은 5명, 광주와 경남이 각 4명, 부산과 충남, 전남 지역이 3명씩 확진자가 늘었고, 전북에서도 1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83.5%는 집단 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습니다. 경기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6명의 추가 환자가 확인돼 지난달 29일부터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는 어제 8명이 자가격리 중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어제 1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는 3명, 제이미주병원에서는 1명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확진자 9,887명 가운데 165명이 숨져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1.67%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80대 이상 환자들로 치명률은 18.58%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159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되며 지금까지 5,567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격리 중인 환자는 4,155명이고, 16,585명이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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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01명 늘어 누적 9,887명…해외유입 560명
    • 입력 2020-04-01 10:13:31
    • 수정2020-04-01 15:14:39
    사회
오늘(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1명 늘어 누적 확진자 9,8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한 51명이 위중한 상태이고 중증 상태인 환자는 25명입니다. 위중한 환자 가운데는 20대 1명과, 40대 2명이 포함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2주 동안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해외 유입은 35%, 병원과 요양원은 34.9%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확진자 9,887명 가운데 560명은 해외 유입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럽에서 온 확진자가 298명으로 전체의 53.2%를 차지했고, 미주 178명으로 31.8%, 중국 외 아시아에서 64명, 중국 17명, 아프리카 3명이 유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7명이 확진자로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입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24명으로 늘었습니다. 내국인은 514명, 외국인은 4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4명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 474명, 경기 지역은 23명 늘어 누적 확진자 4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 지역은 20명, 경북 지역은 2명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인천지역은 5명, 광주와 경남이 각 4명, 부산과 충남, 전남 지역이 3명씩 확진자가 늘었고, 전북에서도 1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83.5%는 집단 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습니다. 경기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6명의 추가 환자가 확인돼 지난달 29일부터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는 어제 8명이 자가격리 중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어제 1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는 3명, 제이미주병원에서는 1명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확진자 9,887명 가운데 165명이 숨져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1.67%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80대 이상 환자들로 치명률은 18.58%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159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되며 지금까지 5,567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격리 중인 환자는 4,155명이고, 16,585명이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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