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시간]⑫ 선인장·물고기 키운 조국 딸…논문초록 3저자?

입력 2020.04.23 (18:29) 수정 2020.04.23 (18: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검찰의 시간은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변호인, 2019.12.31.)

지난해 온 사회를 뒤흔들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 이 사건은 실체적 진실을 찾아가야 하는 법정에 당도했습니다. 공개된 법정에서 치열하게 펼쳐질 '법원의 시간'을 함께 따라가 봅니다.

고등학생 → 논문초록 제3저자?

총선으로 한 주 건너뛰었던 정경심 교수의 재판이 다시 열렸습니다. 어제(22일) 열린 10번째 공판에서는 딸 조민 씨의 의전원 입시에 제출된 공주대 체험활동 확인서가 허위라는 의혹에 대해 증인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조 씨는 고등학생이던 2008년, 엄마 친구인 공주대 교수의 연구실에서 체험활동을 합니다. 1년 뒤인 2009년엔 일본에서 열린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초록과 포스터에 제3저자로 오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고등학생은 어떻게 논문초록의 제3저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조민, 수초의 물을 갈아줬을 뿐"

증인으로 출석한 공주대 김 모 교수의 증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김 교수는 정경심 교수의 대학 동창으로, 정 교수의 부탁을 받고 고등학생이던 조 씨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체험활동을 하도록 받아줬습니다. 검찰은 이 '체험활동'이 수초의 물을 갈아주는 간단한 활동에 불과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어항 물갈이를 몇 번 해주고 4장의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아 입시에 사용하고, 해외 학회 논문초록의 저자로까지 올랐다며 입시 사정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습니다.

김 교수 "체험활동 확인서, 명백한 허위"

김 교수가 발급해준 체험활동 확인서 4장을 볼까요. 검찰은 해당 체험활동 확인서에 기재된 세부사항 하나하나를 문제 삼았습니다. 먼저, 확인서에 기재된 기간입니다. 첫 번째 체험활동 확인서에는 2007년부터 조민 씨가 연구실에서 체험활동을 했다고 되어있는데, 조 씨는 2008년 7월 전에는 김 교수의 연구실에 간 적이 없었습니다. 김 교수도 2008년 이전엔 만났다는 아무런 자료가 없었다며, "명백한 허위"라고 했습니다. "생각 없이 도장을 찍었구나, 하고 후회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세부내용도 모두 과장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실험실 허드렛일을 시킨 정도를 내가 너무 좋게 써 줬다"는 겁니다. '대학원생의 연구활동 보좌'라는 내용을 쓴 것에 대해선 "보좌는 무슨 고등학생이 대단한 보좌를 했겠나?"라고도 했습니다. 확인서에 적힌 대로 '성분화 관련 유전자의 분자생물학적 탐지' 같은 건 하지 않았고, 고등학생이 연구에 기여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학회 발표 자료의 작성 및 수정 보조'도 조 씨가 전혀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논문초록 제3저자, 고등학생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김 교수는, '학회 포스터 논문 발표 및 발표집 논문 수록'이라고 기재된 4번째 체험활동 확인서는 "허위라고 보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조 씨가 일본 학회에 참석해 발표 현장에 서 있었다는 겁니다. 김 씨는 논문초록과 포스터에 조민 씨를 제3저자로 올려준 것에 대해, "허드렛일을 해서 발표자 옆에 서 있는 것도 고등학생에겐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실 나오기도 전에 논문초록에 이름 올린 조민

그런데 이 논문초록에 조 씨가 이름을 올린 시점이 또 문제가 됐습니다. 일본 학회는 2009년 8월에 열렸는데, 김 교수의 연구팀은 이보다 훨씬 앞선 4월에 논문초록을 작성해 일본에 보냈습니다. 학회에서 발표할 내용에 대해 미리 요약문을 보낸 겁니다.

김 교수에 앞서 증인으로 출석한 당시 공주대 대학원생 최 모 씨는 당시엔 조민 씨를 본 적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학생이었는데 교수가 이름을 넣어주자고 해서 논문초록에 이름을 넣어줬다는 겁니다. 최 씨는 당시 김 교수가 "이 친구(조민)가 학회를 가고 싶어하는데, 그냥 아무 조건 없이 데려가기엔 좀 그러니 너를 좀 도와주는 걸로 해서 포스터에 이름을 기재하고 같이 가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만 최 씨는, 조민 씨가 논문초록에 이름을 올릴 당시엔 연구실에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진행된 실험에서 도움을 주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의 공소사실대로, 홍조식물 물갈이를 몇 번(최 씨는 '다섯 번 이하'였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한 건 맞는다는 겁니다. 최 씨는 "조 씨의 논문 기여도가 1~5%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물고기와 선인장 키우고 '분자생물학' 체험활동 확인서 발급?

변호인은 어떻게 반박했을까요? 우선 조 씨가 김 교수에게 이런저런 내용의 지도를 받았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체험활동 확인서에 기재된 대로 연구실에 나와 전문적 내용을 수행한 것은 아니지만, 김 교수가 추천해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다는 겁니다. 김 교수의 지시로 물고기와 선인장, 장미를 키우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내용을 모두 통틀어 체험활동이라고 봐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김 교수에 이렇게 물었습니다. "증인이 조민에게 하라고 했던 게 독후감 쓰기, 식물 기르기, 물고기 기르기 3가지였잖아요. 그런데 체험활동 확인서를 보면 '조류 분자생물학적 기초 연구 습득 및 홍조식물 배양실습' 이렇게 되어 있고, '2주간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으며 이후 월 1회 이상 주말을 이용해 홍조식물을 성공적으로 배양하고 있음', 이거는 분명히 사실과 다른 거네요?"

이에 김 교수는 "과장이 심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김 교수가 직접 봐준 의전원 면접 준비... 검찰 "거짓말 리허설"

어제 법정에서는 조민과 김 교수의 대화가 녹음된 음성파일도 공개됐습니다. 이 파일엔 2013년 서울대 의전원 면접을 앞두고 있었던 조 씨가 김 교수의 연구실을 직접 찾아서 면접 '코칭'을 받은 내용이 녹음돼 있습니다. 의전원 면접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을 경우,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 김 교수에게 조언을 들으려고 엄마와 같이 김 교수 연구실을 찾은 겁니다. 김 교수가 조언하는 모범 답변, 한번 볼까요.


검찰은 이 면접 준비 녹음파일에 대해, "거짓말 리허설"이라며 맹공을 펼쳤습니다. 하지도 않은 논문 연구를 실제로 한 것처럼 면접에서 답변하도록 김 교수에게 지도받았다는 겁니다. 이날 정경심 교수는 딸을 도와준 데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김 교수에게 넥타이를 선물했습니다. 이 음성파일은 검찰이 정경심 교수에게 압수한 것인데, 이 같은 대화도 고스란히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우리 아들도 국제학회 안 데려갔는데..."

증언을 마치면서 김 교수는 "제가 서류를 만들 때 좀 더 엄정하게 하나하나 따져가며 했더라면 싶다"며 "제가 잘못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도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의 마지막 발언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가장 제가 힘들었던 건, 집사람과 아이들에게 미안했습니다. 우리 애들이 한 번만 국제학회 데려가 달라 했는데 숙제 한 번 안 했다고 안 데려가고. 결국 (조민을 국제학회 데려간 게) 뉴스에 나고. 그 모든 게 제가 자초한 거라 생각합니다. 깊이 반성합니다."

다음 주 정 교수의 재판에서는 단국대 교수와 당시 대학원생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조민 씨가 제1저자로 등재돼 논란이 됐던 단국대 논문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 [법원의 시간]에서는 단국대 논문 등재 의혹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법원의 시간]⑫ 선인장·물고기 키운 조국 딸…논문초록 3저자?
    • 입력 2020-04-23 18:29:53
    • 수정2020-04-23 18:49:03
    취재K
"이제 검찰의 시간은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변호인, 2019.12.31.)

지난해 온 사회를 뒤흔들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 이 사건은 실체적 진실을 찾아가야 하는 법정에 당도했습니다. 공개된 법정에서 치열하게 펼쳐질 '법원의 시간'을 함께 따라가 봅니다.

고등학생 → 논문초록 제3저자?

총선으로 한 주 건너뛰었던 정경심 교수의 재판이 다시 열렸습니다. 어제(22일) 열린 10번째 공판에서는 딸 조민 씨의 의전원 입시에 제출된 공주대 체험활동 확인서가 허위라는 의혹에 대해 증인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조 씨는 고등학생이던 2008년, 엄마 친구인 공주대 교수의 연구실에서 체험활동을 합니다. 1년 뒤인 2009년엔 일본에서 열린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초록과 포스터에 제3저자로 오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고등학생은 어떻게 논문초록의 제3저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조민, 수초의 물을 갈아줬을 뿐"

증인으로 출석한 공주대 김 모 교수의 증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김 교수는 정경심 교수의 대학 동창으로, 정 교수의 부탁을 받고 고등학생이던 조 씨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체험활동을 하도록 받아줬습니다. 검찰은 이 '체험활동'이 수초의 물을 갈아주는 간단한 활동에 불과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어항 물갈이를 몇 번 해주고 4장의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아 입시에 사용하고, 해외 학회 논문초록의 저자로까지 올랐다며 입시 사정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습니다.

김 교수 "체험활동 확인서, 명백한 허위"

김 교수가 발급해준 체험활동 확인서 4장을 볼까요. 검찰은 해당 체험활동 확인서에 기재된 세부사항 하나하나를 문제 삼았습니다. 먼저, 확인서에 기재된 기간입니다. 첫 번째 체험활동 확인서에는 2007년부터 조민 씨가 연구실에서 체험활동을 했다고 되어있는데, 조 씨는 2008년 7월 전에는 김 교수의 연구실에 간 적이 없었습니다. 김 교수도 2008년 이전엔 만났다는 아무런 자료가 없었다며, "명백한 허위"라고 했습니다. "생각 없이 도장을 찍었구나, 하고 후회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세부내용도 모두 과장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실험실 허드렛일을 시킨 정도를 내가 너무 좋게 써 줬다"는 겁니다. '대학원생의 연구활동 보좌'라는 내용을 쓴 것에 대해선 "보좌는 무슨 고등학생이 대단한 보좌를 했겠나?"라고도 했습니다. 확인서에 적힌 대로 '성분화 관련 유전자의 분자생물학적 탐지' 같은 건 하지 않았고, 고등학생이 연구에 기여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학회 발표 자료의 작성 및 수정 보조'도 조 씨가 전혀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논문초록 제3저자, 고등학생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김 교수는, '학회 포스터 논문 발표 및 발표집 논문 수록'이라고 기재된 4번째 체험활동 확인서는 "허위라고 보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조 씨가 일본 학회에 참석해 발표 현장에 서 있었다는 겁니다. 김 씨는 논문초록과 포스터에 조민 씨를 제3저자로 올려준 것에 대해, "허드렛일을 해서 발표자 옆에 서 있는 것도 고등학생에겐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실 나오기도 전에 논문초록에 이름 올린 조민

그런데 이 논문초록에 조 씨가 이름을 올린 시점이 또 문제가 됐습니다. 일본 학회는 2009년 8월에 열렸는데, 김 교수의 연구팀은 이보다 훨씬 앞선 4월에 논문초록을 작성해 일본에 보냈습니다. 학회에서 발표할 내용에 대해 미리 요약문을 보낸 겁니다.

김 교수에 앞서 증인으로 출석한 당시 공주대 대학원생 최 모 씨는 당시엔 조민 씨를 본 적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학생이었는데 교수가 이름을 넣어주자고 해서 논문초록에 이름을 넣어줬다는 겁니다. 최 씨는 당시 김 교수가 "이 친구(조민)가 학회를 가고 싶어하는데, 그냥 아무 조건 없이 데려가기엔 좀 그러니 너를 좀 도와주는 걸로 해서 포스터에 이름을 기재하고 같이 가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만 최 씨는, 조민 씨가 논문초록에 이름을 올릴 당시엔 연구실에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진행된 실험에서 도움을 주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의 공소사실대로, 홍조식물 물갈이를 몇 번(최 씨는 '다섯 번 이하'였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한 건 맞는다는 겁니다. 최 씨는 "조 씨의 논문 기여도가 1~5%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물고기와 선인장 키우고 '분자생물학' 체험활동 확인서 발급?

변호인은 어떻게 반박했을까요? 우선 조 씨가 김 교수에게 이런저런 내용의 지도를 받았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체험활동 확인서에 기재된 대로 연구실에 나와 전문적 내용을 수행한 것은 아니지만, 김 교수가 추천해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다는 겁니다. 김 교수의 지시로 물고기와 선인장, 장미를 키우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내용을 모두 통틀어 체험활동이라고 봐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김 교수에 이렇게 물었습니다. "증인이 조민에게 하라고 했던 게 독후감 쓰기, 식물 기르기, 물고기 기르기 3가지였잖아요. 그런데 체험활동 확인서를 보면 '조류 분자생물학적 기초 연구 습득 및 홍조식물 배양실습' 이렇게 되어 있고, '2주간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으며 이후 월 1회 이상 주말을 이용해 홍조식물을 성공적으로 배양하고 있음', 이거는 분명히 사실과 다른 거네요?"

이에 김 교수는 "과장이 심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김 교수가 직접 봐준 의전원 면접 준비... 검찰 "거짓말 리허설"

어제 법정에서는 조민과 김 교수의 대화가 녹음된 음성파일도 공개됐습니다. 이 파일엔 2013년 서울대 의전원 면접을 앞두고 있었던 조 씨가 김 교수의 연구실을 직접 찾아서 면접 '코칭'을 받은 내용이 녹음돼 있습니다. 의전원 면접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을 경우,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 김 교수에게 조언을 들으려고 엄마와 같이 김 교수 연구실을 찾은 겁니다. 김 교수가 조언하는 모범 답변, 한번 볼까요.


검찰은 이 면접 준비 녹음파일에 대해, "거짓말 리허설"이라며 맹공을 펼쳤습니다. 하지도 않은 논문 연구를 실제로 한 것처럼 면접에서 답변하도록 김 교수에게 지도받았다는 겁니다. 이날 정경심 교수는 딸을 도와준 데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김 교수에게 넥타이를 선물했습니다. 이 음성파일은 검찰이 정경심 교수에게 압수한 것인데, 이 같은 대화도 고스란히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우리 아들도 국제학회 안 데려갔는데..."

증언을 마치면서 김 교수는 "제가 서류를 만들 때 좀 더 엄정하게 하나하나 따져가며 했더라면 싶다"며 "제가 잘못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도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의 마지막 발언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가장 제가 힘들었던 건, 집사람과 아이들에게 미안했습니다. 우리 애들이 한 번만 국제학회 데려가 달라 했는데 숙제 한 번 안 했다고 안 데려가고. 결국 (조민을 국제학회 데려간 게) 뉴스에 나고. 그 모든 게 제가 자초한 거라 생각합니다. 깊이 반성합니다."

다음 주 정 교수의 재판에서는 단국대 교수와 당시 대학원생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조민 씨가 제1저자로 등재돼 논란이 됐던 단국대 논문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 [법원의 시간]에서는 단국대 논문 등재 의혹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시리즈

법원의 시간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