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현장에 태풍 우려…이 시각 화개장터
입력 2020.08.10 (09:48)
수정 2020.08.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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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많은 비에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 하동군 화개마을은 아직 제대로 된 복구 작업이 시작되지도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불안과 긴장 속에서 태풍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화개장터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현서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섬진강이 넘쳐 물에 잠겼던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 나와있습니다.
어제(9일) 물이 빠지면서 지금도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태풍이 근접하고 있다는 소식에 복구 작업도 곧 멈출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경남 하동군엔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난 주말 400㎜ 넘는 비가 내린 하동군과 지리산 일대에는 오늘도 태풍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아직 복구도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섬진강 범람으로 하동군에서는 280여 명의 이재민이 났고, 310여 동 넘는 건물이 물에 잠겼습니다.
여전히 하동읍 전 지역과 화개면 일대에는 생활용수가 일부 시간에만 제한돼 공급되고 있습니다.
화개면 일대에는 콘센트가 물에 잠겨 대부분 전기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 주민들의 복구 작업에 지연이 불가피한 데다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비에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1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까지 난 지리산 부근에도 산사태 우려가 큽니다.
현재 경남에는 산청에 산사태경보가, 밀양에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긴 장마에 지반이 매우 약해져 산사태와 축대 붕괴 우려가 큰 상태입니다.
또 갑자기 불어난 물에 하천과 계곡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지리산 일대 야영객들은 지금이라도 대피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동군 화개마을에서 KBS 뉴스 윤현섭니다.
지난 주말 많은 비에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 하동군 화개마을은 아직 제대로 된 복구 작업이 시작되지도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불안과 긴장 속에서 태풍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화개장터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현서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섬진강이 넘쳐 물에 잠겼던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 나와있습니다.
어제(9일) 물이 빠지면서 지금도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태풍이 근접하고 있다는 소식에 복구 작업도 곧 멈출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경남 하동군엔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난 주말 400㎜ 넘는 비가 내린 하동군과 지리산 일대에는 오늘도 태풍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아직 복구도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섬진강 범람으로 하동군에서는 280여 명의 이재민이 났고, 310여 동 넘는 건물이 물에 잠겼습니다.
여전히 하동읍 전 지역과 화개면 일대에는 생활용수가 일부 시간에만 제한돼 공급되고 있습니다.
화개면 일대에는 콘센트가 물에 잠겨 대부분 전기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 주민들의 복구 작업에 지연이 불가피한 데다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비에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1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까지 난 지리산 부근에도 산사태 우려가 큽니다.
현재 경남에는 산청에 산사태경보가, 밀양에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긴 장마에 지반이 매우 약해져 산사태와 축대 붕괴 우려가 큰 상태입니다.
또 갑자기 불어난 물에 하천과 계곡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지리산 일대 야영객들은 지금이라도 대피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동군 화개마을에서 KBS 뉴스 윤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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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0 09:49:24
- 수정2020-08-10 09: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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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많은 비에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 하동군 화개마을은 아직 제대로 된 복구 작업이 시작되지도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불안과 긴장 속에서 태풍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화개장터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현서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섬진강이 넘쳐 물에 잠겼던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 나와있습니다.
어제(9일) 물이 빠지면서 지금도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태풍이 근접하고 있다는 소식에 복구 작업도 곧 멈출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경남 하동군엔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난 주말 400㎜ 넘는 비가 내린 하동군과 지리산 일대에는 오늘도 태풍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아직 복구도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섬진강 범람으로 하동군에서는 280여 명의 이재민이 났고, 310여 동 넘는 건물이 물에 잠겼습니다.
여전히 하동읍 전 지역과 화개면 일대에는 생활용수가 일부 시간에만 제한돼 공급되고 있습니다.
화개면 일대에는 콘센트가 물에 잠겨 대부분 전기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 주민들의 복구 작업에 지연이 불가피한 데다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비에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1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까지 난 지리산 부근에도 산사태 우려가 큽니다.
현재 경남에는 산청에 산사태경보가, 밀양에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긴 장마에 지반이 매우 약해져 산사태와 축대 붕괴 우려가 큰 상태입니다.
또 갑자기 불어난 물에 하천과 계곡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지리산 일대 야영객들은 지금이라도 대피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동군 화개마을에서 KBS 뉴스 윤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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