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코로나 피해 지원 7.8조 규모 추경안 처리 시도

입력 2020.09.22 (01:24) 수정 2020.09.2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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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22일) 본회의를 열어 7조 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시도합니다.

추경안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고용 안정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초등학생 이하 1명당 돌봄지원금 20만 원을 주고, 13살 이상 전국민에게 2만원 씩 통신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여야는 추경안의 세부 내용에 대해 협의를 마치는대로 예결특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차례로 개최해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원안을 고집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통신비 2만 원을 지급하는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늘리고, 돌봄지원금을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으로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 개인택시 기사들에게만 주어지는 지원금을 법인택시 기사에게도 지급해야 한다고, 국민의힘은 요구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어려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경안이 처리되는대로 절차를 서둘러, 추석 전에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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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코로나 피해 지원 7.8조 규모 추경안 처리 시도
    • 입력 2020-09-22 01:24:35
    • 수정2020-09-22 01:24:54
    정치
국회는 오늘(22일) 본회의를 열어 7조 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시도합니다.

추경안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고용 안정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초등학생 이하 1명당 돌봄지원금 20만 원을 주고, 13살 이상 전국민에게 2만원 씩 통신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여야는 추경안의 세부 내용에 대해 협의를 마치는대로 예결특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차례로 개최해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원안을 고집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통신비 2만 원을 지급하는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늘리고, 돌봄지원금을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으로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 개인택시 기사들에게만 주어지는 지원금을 법인택시 기사에게도 지급해야 한다고, 국민의힘은 요구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어려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경안이 처리되는대로 절차를 서둘러, 추석 전에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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