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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다케우치 유코 사망…日 애도 물결
입력 2020.09.27 (09:35) 수정 2020.09.27 (15:52) 국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일본의 유명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竹内結子)가 숨졌습니다. 향년 40세.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다케우치는 오늘(27일) 오전 2시쯤 도쿄(東京) 시부야(渋谷)구 자택에서 쓰려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습니다.

이후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다케우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다케우치는 어제(26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현장에서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케우치 소속사 측은 오늘 오후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올려 "팬 여러분께 이런 아픈 소식을 갑자기 전하게 돼 소속 탤런트, 직원 모두 놀라움과 슬픔에 가득 차 있다"면서 "자세한 경위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980년 4월 1일 사이타마(埼玉) 현에서 태어난 다케우치는 중학교 졸업 후 10대들의 거리로 불리는 도쿄 하라주쿠(原宿)에서 길거리 캐스팅이 돼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1998년 공포영화 '링'으로 데뷔해 드라마 '런치의 여왕' '프라이드'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환생'(2003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2004년), '봄의 눈'(2005년) 등으로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을 3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2016년 방송된 NHK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眞田丸)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1537∼1598)의 첩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함께 출연했던 일본 전통연극 가부키(歌舞伎) 배우인 나카무라 시도( 中村獅童·48)와 2005년 결혼해 같은 해 아들 한 명을 낳았지만, 2008년 이혼했습니다.

지난해 2월 같은 소속사 배우 나카바야시 다이키(中林大樹·35)와 재혼해 지난 1월 아들을 품에 안은 상태였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지금 만나러’ 다케우치 유코 사망…日 애도 물결
    • 입력 2020-09-27 09:35:05
    • 수정2020-09-27 15:52:33
    국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일본의 유명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竹内結子)가 숨졌습니다. 향년 40세.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다케우치는 오늘(27일) 오전 2시쯤 도쿄(東京) 시부야(渋谷)구 자택에서 쓰려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습니다.

이후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다케우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다케우치는 어제(26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현장에서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케우치 소속사 측은 오늘 오후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올려 "팬 여러분께 이런 아픈 소식을 갑자기 전하게 돼 소속 탤런트, 직원 모두 놀라움과 슬픔에 가득 차 있다"면서 "자세한 경위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980년 4월 1일 사이타마(埼玉) 현에서 태어난 다케우치는 중학교 졸업 후 10대들의 거리로 불리는 도쿄 하라주쿠(原宿)에서 길거리 캐스팅이 돼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1998년 공포영화 '링'으로 데뷔해 드라마 '런치의 여왕' '프라이드'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환생'(2003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2004년), '봄의 눈'(2005년) 등으로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을 3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2016년 방송된 NHK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眞田丸)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1537∼1598)의 첩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함께 출연했던 일본 전통연극 가부키(歌舞伎) 배우인 나카무라 시도( 中村獅童·48)와 2005년 결혼해 같은 해 아들 한 명을 낳았지만, 2008년 이혼했습니다.

지난해 2월 같은 소속사 배우 나카바야시 다이키(中林大樹·35)와 재혼해 지난 1월 아들을 품에 안은 상태였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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