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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북 공무원 피살 사건
北, 南에 ‘영해 침범’ 경고…“시신 넘겨줄 것”
입력 2020.09.27 (21:09) 수정 2020.09.28 (07:5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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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매체가 오늘(27일) 오전 이번 사건을 처음으로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공동조사를 요구하기 전입니다.

​'있어서는 안될 ​불미스런 사건'이라 ​표현하면서도, 우리 군경이 수색 과정에서 북측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자신들도 시신을 수색 중이며 발견하면 남측에 인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강푸른 기잡니다.

[리포트]

공무원 피살 사건 닷새 만에 북한이 조선중앙통신 기사를 통해 해당 사건을 처음으로 보도했습니다.

사건 자체는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라고 했고, 사건의 전말을 남측에 조사 통보했다며 지난 25일 통일전선부 통지문 내용 일부를 언급했습니다.

남북 신뢰관계가 훼손되는 일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안전대책들을 보강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사 뒷부분은 우리 당국에 대한 경고가 주를 이뤘습니다.

"남측이 25일부터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숱한 함정과 선박들을 동원해 북측 수역을 침범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경의 수색작업을 문제삼았습니다.

이 같은 행동이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케 한다면서, 북측 영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다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의 무단 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보도에서 언급한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서해상의 남북 경계선으로, 우리 측이 경계선으로 삼는 NLL과 다릅니다.

한편 북한은 또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했다며, 시신을 습득하면 남측에 넘길 절차와 방법까지 생각해 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영상 편집:심명식
  • 北, 南에 ‘영해 침범’ 경고…“시신 넘겨줄 것”
    • 입력 2020-09-27 21:09:20
    • 수정2020-09-28 07:58:42
    뉴스 9
[앵커]

북한 매체가 오늘(27일) 오전 이번 사건을 처음으로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공동조사를 요구하기 전입니다.

​'있어서는 안될 ​불미스런 사건'이라 ​표현하면서도, 우리 군경이 수색 과정에서 북측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자신들도 시신을 수색 중이며 발견하면 남측에 인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강푸른 기잡니다.

[리포트]

공무원 피살 사건 닷새 만에 북한이 조선중앙통신 기사를 통해 해당 사건을 처음으로 보도했습니다.

사건 자체는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라고 했고, 사건의 전말을 남측에 조사 통보했다며 지난 25일 통일전선부 통지문 내용 일부를 언급했습니다.

남북 신뢰관계가 훼손되는 일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안전대책들을 보강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사 뒷부분은 우리 당국에 대한 경고가 주를 이뤘습니다.

"남측이 25일부터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숱한 함정과 선박들을 동원해 북측 수역을 침범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경의 수색작업을 문제삼았습니다.

이 같은 행동이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케 한다면서, 북측 영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다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의 무단 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보도에서 언급한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서해상의 남북 경계선으로, 우리 측이 경계선으로 삼는 NLL과 다릅니다.

한편 북한은 또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했다며, 시신을 습득하면 남측에 넘길 절차와 방법까지 생각해 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영상 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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