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확정…한국시리즈 직행

입력 2020.10.24 (21:34) 수정 2020.10.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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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준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벌써 세 번째 치르는 우승 도전경기.

오늘도 승리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4회 양의지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 때만 해도 우승은 눈 앞에 다가온 듯 했습니다.

우승까지 아웃카운트 5개만 남긴 8회.

NC 마운드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형종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데 이어 김현수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으며 힌 점 차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이어진 타석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승부는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 12회까지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고, NC는 결국 무승부로 우승을 확정짓는 이례적인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2011년 프로야구 9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NC는 2013년 1군 진입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의 금자탑을 이루게 됐습니다.

NC는 2016년 한국시리즈 진출 이후 올해는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며 구단 최초의 통합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잠실에선 시즌 19승째를 신고한 알칸타라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이 롯데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양 팀 합계 24개의 안타가 나오며 난타전이 펼치진 대구에선 삼성이 KIA를 11대 7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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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확정…한국시리즈 직행
    • 입력 2020-10-24 21:34:29
    • 수정2020-10-24 21: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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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준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벌써 세 번째 치르는 우승 도전경기.

오늘도 승리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4회 양의지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 때만 해도 우승은 눈 앞에 다가온 듯 했습니다.

우승까지 아웃카운트 5개만 남긴 8회.

NC 마운드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형종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데 이어 김현수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으며 힌 점 차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이어진 타석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승부는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 12회까지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고, NC는 결국 무승부로 우승을 확정짓는 이례적인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2011년 프로야구 9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NC는 2013년 1군 진입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의 금자탑을 이루게 됐습니다.

NC는 2016년 한국시리즈 진출 이후 올해는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며 구단 최초의 통합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잠실에선 시즌 19승째를 신고한 알칸타라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이 롯데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양 팀 합계 24개의 안타가 나오며 난타전이 펼치진 대구에선 삼성이 KIA를 11대 7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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