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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대주’ 엔하이픈 데뷔…“2020년 최고 신인 될게요”
입력 2020.11.30 (17:14) 연합뉴스
"목표는 신인상입니다. 평생 한 번밖에 못 받는 상인 만큼 욕심이 납니다. 2020년 하면 바로 떠오르는 신인이 될게요."(제이크)

30일 첫 앨범 '보더 : 데이 원'으로 가요계에 출격하는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은 올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이 합작한 엠넷 '아이랜드'로 멤버 선발 과정이 공개된 데다, 글로벌 팬 투표로 그룹이 결성되며 데뷔 전부터 팬덤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팬 커뮤니티 '위버스' 가입자 300만 명,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 팔로워 100만 명, 데뷔 앨범 선주문량 30만 장이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이들의 팬덤은 이미 '탈 신인급'이다.

엔하이픈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활동하겠다"며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으로 불리고 싶다"(성훈)는 포부를 밝혔다.

리더 정원은 "방시혁 빅히트 의장께서 '팬이 없는 K팝 아티스트는 없다'라는 조언을 해줬다"며 "팬분들 사랑에 보답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제이 역시 "부담이 될 때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이 기대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하면 힘을 얻는다"고 했다.

이들은 '아이랜드'를 통해 팬들을 만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정원은 "노래, 춤, 무대 매너와 팀 워크가 무엇인지 많이 배웠다"고 했고, 희승은 "일곱 멤버가 데뷔라는 꿈을 가지고 같이 노력한 경험과 추억이 있기 때문에 나이, 국적, 문화 등 모든 게 다른 우리가 끈끈해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엔하이픈은 빅히트와 CJ ENM 합작 법인 빌리프랩 소속으로, 멀티 레이블 체제인 빅히트 레이블즈의 막내 그룹이다.

여기에 '아이랜드'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던 방 의장이 이들의 데뷔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성장 서사'라는 빅히트의 색깔까지 입혔다.

데뷔 앨범은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과 감정,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담았다. 치열한 선발 과정을 거쳐 비로소 데뷔하게 된 엔하이픈의 이야기를 비유했다.

정원은 자신들의 스토리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것을 그룹의 차별점으로 꼽으며 "이번 앨범은 생존해서 팀을 이룬 우리만이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에게서 공감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에도 이런 주제를 녹였다. 데뷔가 멤버들에게 주어진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쟁취한 것인지 화두를 던지는 곡으로 힙합 요소가 가미된 팝 장르다.

성훈은 "현재 우리 위치에서 가진 고민을 반영한 곡"이라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꿈꾸던 세계로 가는 도중 고통이 환희로 변하는 심정을 노래한 '인트로: 워크 더 라인', 사랑하는 상대의 공간이자 새로운 세계를 향한 갈망을 담은 '렛 미 인(20 CUBE)', 상대에게 신호를 보낸 뒤 함께 세계를 연결하는 '플리커' 등 6곡을 수록됐다.

방 의장뿐만 아니라 원더키드, 프란츠 등 빅히트 소속 히트곡 메이커들이 총출동해 노래를 만들었다.

방 의장은 음악을 선물하는 것 외에도 여러 조언을 해주며 물심양면 엔하이픈을 격려했다. 일본인 멤버 니키는 방 의장이 "스스로 행복한 음악인, 모두가 더불어서 행복한 아티스트가 돼라"는 말을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도 후배 그룹을 위해 도움이 되는 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아이랜드'에 출연해 연습생들에게 선물을 남기고 고민 상담을 해주기도 했다. 제이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께서 자기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해줬다"며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멤버 대부분이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보고 아티스트의 꿈을 키웠다. 음악뿐만 아니라 마음가짐이나 태도 역시 많이 배울 것"이라며 "선배님들 뒤를 이어 K팝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빅히트라는 막강한 조력자를 등에 업은 엔하이픈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데뷔 한 달 만에 콘서트 무대에도 선다. 다음 달 31일 열리는 빅히트 레이블즈 합동 공연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2021 NEW YEAR'S EVE LIVE)에서다.

희승은 "엔진(엔하이픈 팬)만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고 선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면 팬미팅이나 사인회, 콘서트로 더 많은 엔진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빌리프랩 제공]
  • ‘글로벌 기대주’ 엔하이픈 데뷔…“2020년 최고 신인 될게요”
    • 입력 2020-11-30 17:14:11
    연합뉴스
"목표는 신인상입니다. 평생 한 번밖에 못 받는 상인 만큼 욕심이 납니다. 2020년 하면 바로 떠오르는 신인이 될게요."(제이크)

30일 첫 앨범 '보더 : 데이 원'으로 가요계에 출격하는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은 올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이 합작한 엠넷 '아이랜드'로 멤버 선발 과정이 공개된 데다, 글로벌 팬 투표로 그룹이 결성되며 데뷔 전부터 팬덤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팬 커뮤니티 '위버스' 가입자 300만 명,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 팔로워 100만 명, 데뷔 앨범 선주문량 30만 장이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이들의 팬덤은 이미 '탈 신인급'이다.

엔하이픈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활동하겠다"며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으로 불리고 싶다"(성훈)는 포부를 밝혔다.

리더 정원은 "방시혁 빅히트 의장께서 '팬이 없는 K팝 아티스트는 없다'라는 조언을 해줬다"며 "팬분들 사랑에 보답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제이 역시 "부담이 될 때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이 기대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하면 힘을 얻는다"고 했다.

이들은 '아이랜드'를 통해 팬들을 만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정원은 "노래, 춤, 무대 매너와 팀 워크가 무엇인지 많이 배웠다"고 했고, 희승은 "일곱 멤버가 데뷔라는 꿈을 가지고 같이 노력한 경험과 추억이 있기 때문에 나이, 국적, 문화 등 모든 게 다른 우리가 끈끈해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엔하이픈은 빅히트와 CJ ENM 합작 법인 빌리프랩 소속으로, 멀티 레이블 체제인 빅히트 레이블즈의 막내 그룹이다.

여기에 '아이랜드'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던 방 의장이 이들의 데뷔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성장 서사'라는 빅히트의 색깔까지 입혔다.

데뷔 앨범은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과 감정,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담았다. 치열한 선발 과정을 거쳐 비로소 데뷔하게 된 엔하이픈의 이야기를 비유했다.

정원은 자신들의 스토리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것을 그룹의 차별점으로 꼽으며 "이번 앨범은 생존해서 팀을 이룬 우리만이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에게서 공감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에도 이런 주제를 녹였다. 데뷔가 멤버들에게 주어진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쟁취한 것인지 화두를 던지는 곡으로 힙합 요소가 가미된 팝 장르다.

성훈은 "현재 우리 위치에서 가진 고민을 반영한 곡"이라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꿈꾸던 세계로 가는 도중 고통이 환희로 변하는 심정을 노래한 '인트로: 워크 더 라인', 사랑하는 상대의 공간이자 새로운 세계를 향한 갈망을 담은 '렛 미 인(20 CUBE)', 상대에게 신호를 보낸 뒤 함께 세계를 연결하는 '플리커' 등 6곡을 수록됐다.

방 의장뿐만 아니라 원더키드, 프란츠 등 빅히트 소속 히트곡 메이커들이 총출동해 노래를 만들었다.

방 의장은 음악을 선물하는 것 외에도 여러 조언을 해주며 물심양면 엔하이픈을 격려했다. 일본인 멤버 니키는 방 의장이 "스스로 행복한 음악인, 모두가 더불어서 행복한 아티스트가 돼라"는 말을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도 후배 그룹을 위해 도움이 되는 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아이랜드'에 출연해 연습생들에게 선물을 남기고 고민 상담을 해주기도 했다. 제이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께서 자기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해줬다"며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멤버 대부분이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보고 아티스트의 꿈을 키웠다. 음악뿐만 아니라 마음가짐이나 태도 역시 많이 배울 것"이라며 "선배님들 뒤를 이어 K팝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빅히트라는 막강한 조력자를 등에 업은 엔하이픈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데뷔 한 달 만에 콘서트 무대에도 선다. 다음 달 31일 열리는 빅히트 레이블즈 합동 공연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2021 NEW YEAR'S EVE LIVE)에서다.

희승은 "엔진(엔하이픈 팬)만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고 선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면 팬미팅이나 사인회, 콘서트로 더 많은 엔진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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