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백신 접종’ 이스라엘, '변이 차단' 하늘길에 이어 육상 국경도 잠근다

입력 2021.01.28 (00:32) 수정 2021.01.2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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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한 이스라엘이 이웃 국가로 통하는 육상 국경도 일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요르단과 이집트 등 이웃 국가로 통하는 국경 검문소를 한시적으로 닫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하늘길을 잠그고 상업용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중단한 나라"라면서 "요르단과 국경을 포함한 육상 국경 검문소도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4일 각료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텔아비브 공항의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26일부터 31일까지 전면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에서는 아직도 하루 7천∼8천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영국발 등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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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8 00:32:48
    • 수정2021-01-28 01:48:13
    국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한 이스라엘이 이웃 국가로 통하는 육상 국경도 일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요르단과 이집트 등 이웃 국가로 통하는 국경 검문소를 한시적으로 닫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하늘길을 잠그고 상업용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중단한 나라"라면서 "요르단과 국경을 포함한 육상 국경 검문소도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4일 각료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텔아비브 공항의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26일부터 31일까지 전면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에서는 아직도 하루 7천∼8천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영국발 등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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