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폼페이 유적서 고대 로마 ‘의식용 마차’ 발굴

입력 2021.03.02 (11:03) 수정 2021.03.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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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기 79년 화산 폭발로 폐허가 된 이탈리아 폼페이의 유적에서 최근 형태가 거의 완벽히 보존된 마차가 발굴됐습니다.

고고학자들은 결혼식 등의 의식에 사용되던 마차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마차 유물은 출토된 곳은 고대 로마 귀족 저택의 마구간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철로 만들어진 본체와 옆쪽 청동과 주석으로 만든 장식까지 온전히 보존돼 있었는데요, 너비 약 90cm, 길이 약 140cm로 한두 사람이 탈 수 있는 사륜마차 형태였습니다.

마차 뒤쪽에서는 로마신화 속 '사랑의 신' 큐피드를 형상화한 듯한 원형 장식도 발견됐는데요.

고고학자들은 이 같은 장식으로 보아 결혼식에서 신부가 이동에 사용한 예식용 마차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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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폼페이 유적서 고대 로마 ‘의식용 마차’ 발굴
    • 입력 2021-03-02 11:03:35
    • 수정2021-03-02 11:07:08
    지구촌뉴스
[앵커]

서기 79년 화산 폭발로 폐허가 된 이탈리아 폼페이의 유적에서 최근 형태가 거의 완벽히 보존된 마차가 발굴됐습니다.

고고학자들은 결혼식 등의 의식에 사용되던 마차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마차 유물은 출토된 곳은 고대 로마 귀족 저택의 마구간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철로 만들어진 본체와 옆쪽 청동과 주석으로 만든 장식까지 온전히 보존돼 있었는데요, 너비 약 90cm, 길이 약 140cm로 한두 사람이 탈 수 있는 사륜마차 형태였습니다.

마차 뒤쪽에서는 로마신화 속 '사랑의 신' 큐피드를 형상화한 듯한 원형 장식도 발견됐는데요.

고고학자들은 이 같은 장식으로 보아 결혼식에서 신부가 이동에 사용한 예식용 마차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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