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 피해 영상 확산…가해 남성 현장서 체포

입력 2021.05.07 (06:24) 수정 2021.05.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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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젊은 남성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경기도 포천의 한 섬유공장에서는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일 밤 10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뒷문이 열려있는 택시 뒤로 남성 두 명이 서성입니다.

그런데 이들 중 한 명이 길에 누워있는 택시기사에게 다시 다가오더니, 무차별 폭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머리에 집중된 공격에 택시기사는 이내 정신을 잃습니다.

경찰차가 오는 순간까지도 폭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피해 영상이 확산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는 해당 남성을 엄벌해달라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젯밤 7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1개동을 태우고 3시간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시간에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알립니다] 애초 원고에는 '승객으로 추정되는' 2명이라고 표현했지만, 이 가운데 1명은 폭행 용의자와 무관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돼 원고 일부를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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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기사 폭행 피해 영상 확산…가해 남성 현장서 체포
    • 입력 2021-05-07 06:24:20
    • 수정2021-05-07 1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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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젊은 남성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경기도 포천의 한 섬유공장에서는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일 밤 10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뒷문이 열려있는 택시 뒤로 남성 두 명이 서성입니다.

그런데 이들 중 한 명이 길에 누워있는 택시기사에게 다시 다가오더니, 무차별 폭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머리에 집중된 공격에 택시기사는 이내 정신을 잃습니다.

경찰차가 오는 순간까지도 폭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피해 영상이 확산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는 해당 남성을 엄벌해달라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젯밤 7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1개동을 태우고 3시간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시간에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알립니다] 애초 원고에는 '승객으로 추정되는' 2명이라고 표현했지만, 이 가운데 1명은 폭행 용의자와 무관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돼 원고 일부를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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