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이틀째 청문회

입력 2021.05.07 (13:59) 수정 2021.05.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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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열리고 있습니다.

김부겸 후보자는 가족의 라임펀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일종의 프레임이라며, 편법이나 권력행사는 없었다고 거듭 부인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째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가족의 라임 펀드 특혜 의혹에 대해 거듭 부인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영역에 대한 그림을 그려 놓고 사실이 아니냐고 하면 뭐라 하겠냐며, 편법을 부리거나 권력을 행사했다면 여기까지 어떻게 버텼겠느냐고 반박했습니다.

또 경제 활동 주체가 사위인데, 김 후보자 딸 가족 이렇게 지칭하는 것은 일종의 프레임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선 출마 뜻을 묻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의엔 이번 국무총리 자리가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공직이라 생각하고 일할 각오가 돼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해 총선과 당 대표 선거를 치르면서 지금의 시대를 감당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서 입장을 정리했다고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대북 전단 행위에 대해서는 남북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법 집행은 단호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했고, 경제, 사기범죄에 대해선 처벌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김 후보자 가족의 라임펀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라임자산 피해자위 공동대표와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또 '조국 흑서'를 쓴 김경율 경제민주주의 21 대표, '조국 백서' 저자인 고일석 더 브리핑 기자 등이 참고인으로 나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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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이틀째 청문회
    • 입력 2021-05-07 13:59:46
    • 수정2021-05-07 14: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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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열리고 있습니다.

김부겸 후보자는 가족의 라임펀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일종의 프레임이라며, 편법이나 권력행사는 없었다고 거듭 부인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째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가족의 라임 펀드 특혜 의혹에 대해 거듭 부인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영역에 대한 그림을 그려 놓고 사실이 아니냐고 하면 뭐라 하겠냐며, 편법을 부리거나 권력을 행사했다면 여기까지 어떻게 버텼겠느냐고 반박했습니다.

또 경제 활동 주체가 사위인데, 김 후보자 딸 가족 이렇게 지칭하는 것은 일종의 프레임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선 출마 뜻을 묻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의엔 이번 국무총리 자리가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공직이라 생각하고 일할 각오가 돼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해 총선과 당 대표 선거를 치르면서 지금의 시대를 감당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서 입장을 정리했다고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대북 전단 행위에 대해서는 남북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법 집행은 단호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했고, 경제, 사기범죄에 대해선 처벌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김 후보자 가족의 라임펀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라임자산 피해자위 공동대표와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또 '조국 흑서'를 쓴 김경율 경제민주주의 21 대표, '조국 백서' 저자인 고일석 더 브리핑 기자 등이 참고인으로 나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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