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영화관 ‘에덴 극장’

입력 2021.07.29 (09:47) 수정 2021.07.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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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도시 라 시오타에 있는 영화관.

'에덴 극장'이라는 이름의 이 영화관은 1899년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관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내부 장식이 요즘 영화관과는 사뭇 다른 오랜 세월의 정취가 그대로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스밀로비시/에덴 극장 책임자 : "지금 이 영화관은 1899년 지어졌을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탈리아식 극장 같은 느낌입니다."]

개관 당시 세계 최초로 영화를 만들었던 뤼미에르 형제가 제작한 3분짜리 대중 영화 '라 시오타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가 상영됐는데요.

그래서 극장 안 한쪽에는 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자캥/관람객 : "무려 세 세기에 걸쳐 존재하는 이런 영화관에 있다는 것이 매우 기분 좋습니다."]

이미 가장 오래된 영화관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이 에덴 극장은 앞으로도 극장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영화를 통한 시간 여행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감흥을 느끼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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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9 09:47:32
    • 수정2021-07-29 09: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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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도시 라 시오타에 있는 영화관.

'에덴 극장'이라는 이름의 이 영화관은 1899년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관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내부 장식이 요즘 영화관과는 사뭇 다른 오랜 세월의 정취가 그대로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스밀로비시/에덴 극장 책임자 : "지금 이 영화관은 1899년 지어졌을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탈리아식 극장 같은 느낌입니다."]

개관 당시 세계 최초로 영화를 만들었던 뤼미에르 형제가 제작한 3분짜리 대중 영화 '라 시오타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가 상영됐는데요.

그래서 극장 안 한쪽에는 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자캥/관람객 : "무려 세 세기에 걸쳐 존재하는 이런 영화관에 있다는 것이 매우 기분 좋습니다."]

이미 가장 오래된 영화관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이 에덴 극장은 앞으로도 극장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영화를 통한 시간 여행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감흥을 느끼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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