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최대 밀집 지역 베이징 왕징서 중국인 1명 양성 확진…아파트·상가 건물 봉쇄 조치

입력 2021.08.04 (13:44) 수정 2021.08.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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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민 최대 밀집 지역인 중국 베이징시 챠오양구 왕징에서 중국인 남성 1명이 코로나 양성 확진을 받아 이 남성이 거주하는 아파트 등에 대해 봉쇄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중국 베이징 현지 언론들은 왕징지역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52살 마 모 씨가 어제(3일) 37.3도의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오늘(4일) 코로나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 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와 마 씨가 다녀온 상가 건물 등이 봉쇄됐습니다.

마 씨는 지난달 30일, 하이난 싼야에서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으로 들어왔는데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은 며칠 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왕징지역에서는 지난해 연말, 양성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교민 등 50만 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가 실시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대규모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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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4 13:44:27
    • 수정2021-08-04 13:45:23
    국제
우리나라 교민 최대 밀집 지역인 중국 베이징시 챠오양구 왕징에서 중국인 남성 1명이 코로나 양성 확진을 받아 이 남성이 거주하는 아파트 등에 대해 봉쇄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중국 베이징 현지 언론들은 왕징지역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52살 마 모 씨가 어제(3일) 37.3도의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오늘(4일) 코로나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 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와 마 씨가 다녀온 상가 건물 등이 봉쇄됐습니다.

마 씨는 지난달 30일, 하이난 싼야에서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으로 들어왔는데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은 며칠 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왕징지역에서는 지난해 연말, 양성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교민 등 50만 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가 실시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대규모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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