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의 나폴레옹 흉상, 홍콩 경매에 나와

입력 2021.10.15 (09:52) 수정 2021.10.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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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소더비 경매에 나온 나폴레옹의 대리석 흉상입니다.

현대 조각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이 1904년 제작한 것인데요.

경매를 거쳐 미국 뉴저지의 한 시청 건물로 가게 된 뒤 80년 가까이 상자에 담겨 건물 구석에 놓인 채 잊혀졌다가 2014년 우연히 발견돼 다시 세상에 알려진 작품입니다.

하얀 대리석에 강인해 보이는 선명한 이목구비로 표현된 얼굴이 인상적인 이 흉상의 작품명은 '꿈에 둘러싸인 나폴레옹'입니다.

[아소물/소더비 경매 전문가 : "이 작품의 몸통 부분은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고 로댕이 추상화한 것입니다."]

나폴레옹은 로댕이 흉상으로 조각한 유일한 정치인입니다.

그만큼 이 흉상은 희귀해 그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아소물/소더비 경매 전문가 : "우리는 아시아의 바이어들이 로댕의 이런 놀라운 작품에 입찰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열광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경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의 예상 낙찰가를 최고 천만 유로, 한화 139억 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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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5 09:52:04
    • 수정2021-10-15 09: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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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소더비 경매에 나온 나폴레옹의 대리석 흉상입니다.

현대 조각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이 1904년 제작한 것인데요.

경매를 거쳐 미국 뉴저지의 한 시청 건물로 가게 된 뒤 80년 가까이 상자에 담겨 건물 구석에 놓인 채 잊혀졌다가 2014년 우연히 발견돼 다시 세상에 알려진 작품입니다.

하얀 대리석에 강인해 보이는 선명한 이목구비로 표현된 얼굴이 인상적인 이 흉상의 작품명은 '꿈에 둘러싸인 나폴레옹'입니다.

[아소물/소더비 경매 전문가 : "이 작품의 몸통 부분은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고 로댕이 추상화한 것입니다."]

나폴레옹은 로댕이 흉상으로 조각한 유일한 정치인입니다.

그만큼 이 흉상은 희귀해 그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아소물/소더비 경매 전문가 : "우리는 아시아의 바이어들이 로댕의 이런 놀라운 작품에 입찰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열광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경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의 예상 낙찰가를 최고 천만 유로, 한화 139억 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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