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부터 ‘마지막 거리두기’ 적용…다음 달 초 ‘위드코로나’

입력 2021.10.16 (12:03) 수정 2021.10.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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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요일부터 마지막 거리두기 체제가 적용돼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8명, 비수도권에서 10명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접종 완료율이 예상대로 높아지면 이번 거리두기가 끝나는 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레(18일)부터 수도권에서 8명, 비수도권에서 10명 사적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이때도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최대 4명까지만 모여야 합니다.

4단계인 수도권에선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공연장과 영화관 등이 자정까지 운영되고, 스포츠 경기도 접종 완료자만 들어갈 수 있는데 실내는 수용 인원의 20%까지, 실외는 30%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식당, 카페 등이 자정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결혼식장은 접종 완료자 201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종교 시설은 수도권에선 접종 완료자만 모이면 수용 인원의 20%까지 모일 수 있고, 비수도권에선 접종 완료자만으론 수용 인원의 30%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숙박 시설에선 객실 운영개수 제한도 없어질 예정입니다.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31일 자정까지 적용됩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 대비 63.9%.

이 비율이 70%까지 오르고, 확진자 수가 안정화하면 다음 달 초부터는 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달 중에 일상회복지원위 분과별 회의를 두세 차례 추가로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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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레부터 ‘마지막 거리두기’ 적용…다음 달 초 ‘위드코로나’
    • 입력 2021-10-16 12:03:18
    • 수정2021-10-16 12:11:08
    뉴스 12
[앵커]

월요일부터 마지막 거리두기 체제가 적용돼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8명, 비수도권에서 10명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접종 완료율이 예상대로 높아지면 이번 거리두기가 끝나는 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레(18일)부터 수도권에서 8명, 비수도권에서 10명 사적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이때도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최대 4명까지만 모여야 합니다.

4단계인 수도권에선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공연장과 영화관 등이 자정까지 운영되고, 스포츠 경기도 접종 완료자만 들어갈 수 있는데 실내는 수용 인원의 20%까지, 실외는 30%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식당, 카페 등이 자정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결혼식장은 접종 완료자 201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종교 시설은 수도권에선 접종 완료자만 모이면 수용 인원의 20%까지 모일 수 있고, 비수도권에선 접종 완료자만으론 수용 인원의 30%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숙박 시설에선 객실 운영개수 제한도 없어질 예정입니다.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31일 자정까지 적용됩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 대비 63.9%.

이 비율이 70%까지 오르고, 확진자 수가 안정화하면 다음 달 초부터는 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달 중에 일상회복지원위 분과별 회의를 두세 차례 추가로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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