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오늘부터 투약 대상 60살로 확대

입력 2022.01.22 (00:31) 수정 2022.01.2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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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 연령이 65살 이상에서 60살 이상으로 낮아지고 공급 대상 기관도 확대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2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인 60살 이상 확진자에게도 먹는 치료제가 투약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투약 연령은 65세 이상에서 5살 낮아지게 됩니다.

중대본은 고령층의 높은 예방접종률 등 방역조치로 인해 아직까지 투약 대상자 수가 많지 않고, 도입 초기인 점 등으로 투약 건수가 다소 적은 수준이라며 투약 연령 확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먹는 치료제가 주말과 휴일에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치료제를 조제하고 공급할 담당약국을 현행 280개소에서 약 460개소로 추가 확대합니다.

중대본은 이어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도 치료제 투약이 가능하도록 확대하고, 이후 도입 물량 등을 고려해 오는 29일 쯤 감염병전담병원에 대한 공급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의료진이 현장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더욱 쉽게 처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충하고, 처방 기준 등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3일 국내에 처음 도착한 화이자사 먹는 치료제는 총 109명의 확진자에게 투약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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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오늘부터 투약 대상 60살로 확대
    • 입력 2022-01-22 00:31:11
    • 수정2022-01-22 00:32:39
    사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 연령이 65살 이상에서 60살 이상으로 낮아지고 공급 대상 기관도 확대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2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인 60살 이상 확진자에게도 먹는 치료제가 투약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투약 연령은 65세 이상에서 5살 낮아지게 됩니다.

중대본은 고령층의 높은 예방접종률 등 방역조치로 인해 아직까지 투약 대상자 수가 많지 않고, 도입 초기인 점 등으로 투약 건수가 다소 적은 수준이라며 투약 연령 확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먹는 치료제가 주말과 휴일에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치료제를 조제하고 공급할 담당약국을 현행 280개소에서 약 460개소로 추가 확대합니다.

중대본은 이어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도 치료제 투약이 가능하도록 확대하고, 이후 도입 물량 등을 고려해 오는 29일 쯤 감염병전담병원에 대한 공급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의료진이 현장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더욱 쉽게 처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충하고, 처방 기준 등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3일 국내에 처음 도착한 화이자사 먹는 치료제는 총 109명의 확진자에게 투약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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