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베이징, 밀라노에서 만나요!” 동계 패럴림픽 폐막

입력 2022.03.14 (06:29) 수정 2022.03.1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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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에서는 영웅이 탄생하고, 패럴림픽에는 영웅이 출전한다고 합니다.

전세계 46개국 영웅들이 펼친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우리 선수단은 4년 뒤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서 펼칠 새로운 꿈을 안고 오늘 귀국합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 거대한 레코드 판이 그려집니다.

하프 선율에 맞춰, 눈과 얼음 위에 아로 새긴 6개 종목 영웅들의 활약이 펼쳐집니다.

'최고의 순간'을 함께 돌아보고,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섭니다.

마스코트 쉐룽룽의 환영을 받으며, 46개 참가국이 공동 입장했습니다.

컬링의 백혜진이 우리 선수단을 대표해 기수로 함깨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돼 음악과 수어를 활용해, '평등과 포용, 공존'의 가치를 전세계에 전했습니다.

다음 개최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가 대회기를 전해받았습니다.

We are the light, '우리가 빛'이라는 슬로건 아래, 4년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다짐하며,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은 막을 내렸습니다.

[앤드류 파슨스 : "2022 베이징 패럴림픽 폐막을 선언합니다. 4년 뒤 밀라노-코르티나에서 다시 만나 전 세계에 영감과 감동을 전하길 기대합니다."]

빙판을 수놓은 아이스 하키의 투혼과 철인 신의현의 6종목 완주.

컬링팀 '팀 장윤정 고백'과 최연소 최사라 첫 패럴림픽 도전 등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거침 없는 도전을 이어간 우리 선수단은 4년 뒤 밀라노 코르티나에서 펼칠 새로운 도전과 꿈을 안고 오늘 밤 귀국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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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듀! 베이징, 밀라노에서 만나요!” 동계 패럴림픽 폐막
    • 입력 2022-03-14 06:29:09
    • 수정2022-03-14 0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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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에서는 영웅이 탄생하고, 패럴림픽에는 영웅이 출전한다고 합니다.

전세계 46개국 영웅들이 펼친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우리 선수단은 4년 뒤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서 펼칠 새로운 꿈을 안고 오늘 귀국합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 거대한 레코드 판이 그려집니다.

하프 선율에 맞춰, 눈과 얼음 위에 아로 새긴 6개 종목 영웅들의 활약이 펼쳐집니다.

'최고의 순간'을 함께 돌아보고,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섭니다.

마스코트 쉐룽룽의 환영을 받으며, 46개 참가국이 공동 입장했습니다.

컬링의 백혜진이 우리 선수단을 대표해 기수로 함깨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돼 음악과 수어를 활용해, '평등과 포용, 공존'의 가치를 전세계에 전했습니다.

다음 개최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가 대회기를 전해받았습니다.

We are the light, '우리가 빛'이라는 슬로건 아래, 4년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다짐하며,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은 막을 내렸습니다.

[앤드류 파슨스 : "2022 베이징 패럴림픽 폐막을 선언합니다. 4년 뒤 밀라노-코르티나에서 다시 만나 전 세계에 영감과 감동을 전하길 기대합니다."]

빙판을 수놓은 아이스 하키의 투혼과 철인 신의현의 6종목 완주.

컬링팀 '팀 장윤정 고백'과 최연소 최사라 첫 패럴림픽 도전 등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거침 없는 도전을 이어간 우리 선수단은 4년 뒤 밀라노 코르티나에서 펼칠 새로운 도전과 꿈을 안고 오늘 밤 귀국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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