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장 화석 유적의 새로운 발견

입력 2022.05.19 (09:55) 수정 2022.05.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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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석의 보고인 중국 윈난성 청장 화석 유적지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동물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리포트]

중국 윈난성 위시시 언덕에 있는 청장 화석 유적.

1984년 이곳에서 5억 년 전의 동물 무리 화석이 발견되면서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발견되는 화석들의 보존 상태가 완벽하면서 이곳은 화석의 보고라는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캄브리아 해양 공동체의 가장 완전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이곳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동물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5억 2천만 년 전 초기 형태의 절지동물입니다.

[푸둥징/서북대학 지질학과 교수 : "올해 발견한 새 화석은 원시적인 절지동물로 에라 투스 스페라 레로 명명하였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동물의 특징은 더듬이 같은 부속지의 형태가 특이하고 굉장히 부드럽다는 것.

또 헤엄치는 행동적 특성도 유추되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이번 화석이 절지동물이 진화하는 신비의 과정을 풀어줄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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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청장 화석 유적의 새로운 발견
    • 입력 2022-05-19 09:55:58
    • 수정2022-05-19 10: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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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석의 보고인 중국 윈난성 청장 화석 유적지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동물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리포트]

중국 윈난성 위시시 언덕에 있는 청장 화석 유적.

1984년 이곳에서 5억 년 전의 동물 무리 화석이 발견되면서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발견되는 화석들의 보존 상태가 완벽하면서 이곳은 화석의 보고라는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캄브리아 해양 공동체의 가장 완전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이곳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동물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5억 2천만 년 전 초기 형태의 절지동물입니다.

[푸둥징/서북대학 지질학과 교수 : "올해 발견한 새 화석은 원시적인 절지동물로 에라 투스 스페라 레로 명명하였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동물의 특징은 더듬이 같은 부속지의 형태가 특이하고 굉장히 부드럽다는 것.

또 헤엄치는 행동적 특성도 유추되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이번 화석이 절지동물이 진화하는 신비의 과정을 풀어줄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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