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색깔 다른 서로의 새끼 ‘공동육아’하는 알비노-왈라비 자매

입력 2022.05.20 (06:43) 수정 2022.05.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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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국경 지역 동물원에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은 주인공!

자신을 똑 닮은 새끼를 어미 주머니에 품고 가족과 함께 식사 중인 알비노 왈라비입니다.

선천적인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새하얀 털빛을 갖게 된 희귀종인데요.

더구나 이 녀석은 일반 왈라비인 자신의 자매와 새끼들을 공동 육아하고 있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이 동물원에서 일한 사육사는 어미 왈라비들이 털빛까지 다른 서로의 새끼를 자기 주머니에까지 넣어 돌봐주는 사례는 무척 드문 일이라고 말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알비노 동물은 천적 눈에 잘 띄는 외형 때문에 야생에서는 살아남기 힘들지만, 동물원이라는 환경 덕분에 이처럼 희귀한 경우가 나오게 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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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5-20 06: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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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국경 지역 동물원에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은 주인공!

자신을 똑 닮은 새끼를 어미 주머니에 품고 가족과 함께 식사 중인 알비노 왈라비입니다.

선천적인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새하얀 털빛을 갖게 된 희귀종인데요.

더구나 이 녀석은 일반 왈라비인 자신의 자매와 새끼들을 공동 육아하고 있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이 동물원에서 일한 사육사는 어미 왈라비들이 털빛까지 다른 서로의 새끼를 자기 주머니에까지 넣어 돌봐주는 사례는 무척 드문 일이라고 말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알비노 동물은 천적 눈에 잘 띄는 외형 때문에 야생에서는 살아남기 힘들지만, 동물원이라는 환경 덕분에 이처럼 희귀한 경우가 나오게 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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