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한은, 기준금리 0.25%p↑…‘추가 인상 시사’

입력 2022.05.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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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오늘(26일) 오전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에서 연 1.75%로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통위가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07년 7월과 8월에 이어 14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로 1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번 달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3%로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을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앞으로 수개월 간 물가를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시기에 대해서는 "명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5월 나오는 물가 상승률이 5%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미국 중앙은행의 발표도 있어서 이런 데이터들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은 총재가 밝힌 기준금리 인상이유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하여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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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6 14: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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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오늘(26일) 오전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에서 연 1.75%로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통위가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07년 7월과 8월에 이어 14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로 1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번 달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3%로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을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앞으로 수개월 간 물가를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시기에 대해서는 "명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5월 나오는 물가 상승률이 5%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미국 중앙은행의 발표도 있어서 이런 데이터들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은 총재가 밝힌 기준금리 인상이유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하여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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