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엄마가 아이를 죽였습니다…이 끔찍한 사건들 멈춰달라”

입력 2022.05.26 (18:40) 수정 2022.05.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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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부모연대(부모연대)는 오늘(26일)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장애 가족을 위해 추모제를 열고 "엄마가 6살 아이를 죽였다"면서 "계속 반복되는 이 끔찍한 사건들을 국가는 어떻게 멈출 것인지 답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부모연대 관계자 100여 명은 전쟁기념관 앞에서 '죽음을 강요당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추모제'를 열고 비극적인 죽음을 막아달라고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부모연대는 "한국 사회는 장애인 가족에게 사회적 타살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반드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발달장애인 종합지원 계획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달 23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발달장애 치료를 받는 6세 아들과 40대 엄마가 함께 자택에서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같은 날 인천에서도 60대 여성이 30여 년간 돌봐온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딸만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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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6 18:40:46
    • 수정2022-05-26 18: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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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부모연대(부모연대)는 오늘(26일)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장애 가족을 위해 추모제를 열고 "엄마가 6살 아이를 죽였다"면서 "계속 반복되는 이 끔찍한 사건들을 국가는 어떻게 멈출 것인지 답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부모연대 관계자 100여 명은 전쟁기념관 앞에서 '죽음을 강요당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추모제'를 열고 비극적인 죽음을 막아달라고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부모연대는 "한국 사회는 장애인 가족에게 사회적 타살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반드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발달장애인 종합지원 계획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달 23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발달장애 치료를 받는 6세 아들과 40대 엄마가 함께 자택에서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같은 날 인천에서도 60대 여성이 30여 년간 돌봐온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딸만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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