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국민의힘 9곳, 민주당 4곳 ‘우세’…경기 등 4곳 ‘경합’

입력 2022.05.26 (19:00) 수정 2022.05.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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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국민의힘 우세 지역이 9곳,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이 4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와 인천, 대전과 세종 등 4곳에서는 양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선거를 엿새 앞둔 오늘(26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가운데,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습니다.

■ '경합지' 4곳…경기·인천·대전·세종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39.1% vs 국민의힘 김은혜 37.7%]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선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39.1%,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37.7%였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불과 1.4%p 차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35.8% vs 국민의힘 유정복 39.9%]


전·현직 시장이 격돌한 인천시장 선거. 현 시장인 민주당 박남춘 후보 35.8%, 전 시장인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39.9%였습니다. 4.1%p 차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대전시장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40.0% vs 국민의힘 이장우 36.1%]


대전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 허태정 후보 40.0%,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36.1%였습니다. 격차는 3.9%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장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38.5% vs 국민의힘 최민호 40.4%]


세종시장의 경우 민주당 이춘희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8.5%,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0.4%였습니다. 역시 1.9%p 차 오차범위 내 박빙입니다.

국민의힘 우세 '9곳'은 어디?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에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모두 9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31.2% vs 국민의힘 오세훈 53.6%]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3.6%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31.2%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1.5%였습니다.

부산시장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25.9% vs 국민의힘 박형준 52.3%]


부산에서는 현직 시장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52.3%로 가장 앞섰고, 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25.9%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구시장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11.7% vs 국민의힘 홍준표 63.6%]


5선 국회의원으로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63.6%로 2위 후보와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서재헌 후보는 11.7%였습니다.

울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27.1% vs 국민의힘 김두겸 43.4%]


울산시장 후보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43.4%를 얻어 현직 시장인 민주당 송철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송철호 후보 지지도는 27.1%였습니다.

강원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34.0% vs 국민의힘 김진태 44.9%]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44.9%로 1위였습니다.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34.0%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0.9%p였습니다.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34.7% vs 국민의힘 김태흠 43.8%]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43.8%를 얻어 현 도지사인 민주당 양승조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승조 후보는 34.7%였습니다.

충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30.7% vs 국민의힘 김영환 43.4%]


충북도지사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43.4%로 앞섰습니다. 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30.7%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2.7%p였습니다.

경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21.3% vs 국민의힘 박완수 53.4%]


경남도지사 지지도는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53.4%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2위인 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21.3%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14.7% vs 국민의힘 이철우 61.2%]

경북도지사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61.2%였습니다. 민주당 임미애 후보는 14.7%로 나타났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우세 '4곳'은?

민주당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호남권을 중심으로 모두 4곳에서 우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56.1% vs 국민의힘 주기환 9.2%]


광주시장 선거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강기정 후보가 56.1%,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가 9.2%로 나타났습니다.

전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60.2% vs 국민의힘 조배숙 13.4%]


전북도지사 선거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김관영 후보가 60.2%였습니다.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는 13.4%였습니다.

전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57.2% > 국민의힘 이정현 12.9%]


전남도지사 선거 후보 지지도는 현 도지사인 김영록 후보가 57.2%로 1위였습니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12.9%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42.3% vs 국민의힘 허향진 31.6%]


제주에선 국회의원직을 던지고 도지사에 출마한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42.3%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2위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31.6%였습니다.

■ 투표 의향자 10명 중 4명 "사전투표"

6월 1일 본투표에 앞서 내일(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 참여 의향을 물었습니다.

투표 의향자 가운데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41.9%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전북(51.3%)과 전남(55.6%)에서 사전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았고, 6월 1일 선거일 당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지역별로는 대구(60.9%), 연령별로는 70세 이상(65.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 '정부견제'보다 '국정안정'…국정운영 평가 50.2% '긍정'

이번 6월 지방선거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응답자의 52.2%는 현 정부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민주당 등)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39.8%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50.2%였고, '못한다'는 부정평가는 29.7%였습니다. '모른다'거나 답하지 않은 유보층은 20.2%였습니다.

조사 개요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디자이너: 권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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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국민의힘 9곳, 민주당 4곳 ‘우세’…경기 등 4곳 ‘경합’
    • 입력 2022-05-26 19:00:20
    • 수정2022-05-26 19:00:27
    여론조사 뉴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국민의힘 우세 지역이 9곳,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이 4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와 인천, 대전과 세종 등 4곳에서는 양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선거를 엿새 앞둔 오늘(26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가운데,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습니다.

■ '경합지' 4곳…경기·인천·대전·세종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39.1% vs 국민의힘 김은혜 37.7%]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선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39.1%,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37.7%였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불과 1.4%p 차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35.8% vs 국민의힘 유정복 39.9%]


전·현직 시장이 격돌한 인천시장 선거. 현 시장인 민주당 박남춘 후보 35.8%, 전 시장인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39.9%였습니다. 4.1%p 차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대전시장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40.0% vs 국민의힘 이장우 36.1%]


대전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 허태정 후보 40.0%,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36.1%였습니다. 격차는 3.9%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장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38.5% vs 국민의힘 최민호 40.4%]


세종시장의 경우 민주당 이춘희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8.5%,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0.4%였습니다. 역시 1.9%p 차 오차범위 내 박빙입니다.

국민의힘 우세 '9곳'은 어디?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에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모두 9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31.2% vs 국민의힘 오세훈 53.6%]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3.6%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31.2%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1.5%였습니다.

부산시장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25.9% vs 국민의힘 박형준 52.3%]


부산에서는 현직 시장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52.3%로 가장 앞섰고, 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25.9%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구시장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11.7% vs 국민의힘 홍준표 63.6%]


5선 국회의원으로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63.6%로 2위 후보와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서재헌 후보는 11.7%였습니다.

울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27.1% vs 국민의힘 김두겸 43.4%]


울산시장 후보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43.4%를 얻어 현직 시장인 민주당 송철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송철호 후보 지지도는 27.1%였습니다.

강원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34.0% vs 국민의힘 김진태 44.9%]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44.9%로 1위였습니다.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34.0%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0.9%p였습니다.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34.7% vs 국민의힘 김태흠 43.8%]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43.8%를 얻어 현 도지사인 민주당 양승조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승조 후보는 34.7%였습니다.

충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30.7% vs 국민의힘 김영환 43.4%]


충북도지사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43.4%로 앞섰습니다. 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30.7%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2.7%p였습니다.

경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21.3% vs 국민의힘 박완수 53.4%]


경남도지사 지지도는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53.4%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2위인 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21.3%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14.7% vs 국민의힘 이철우 61.2%]

경북도지사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61.2%였습니다. 민주당 임미애 후보는 14.7%로 나타났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우세 '4곳'은?

민주당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호남권을 중심으로 모두 4곳에서 우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56.1% vs 국민의힘 주기환 9.2%]


광주시장 선거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강기정 후보가 56.1%,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가 9.2%로 나타났습니다.

전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60.2% vs 국민의힘 조배숙 13.4%]


전북도지사 선거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김관영 후보가 60.2%였습니다.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는 13.4%였습니다.

전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57.2% > 국민의힘 이정현 12.9%]


전남도지사 선거 후보 지지도는 현 도지사인 김영록 후보가 57.2%로 1위였습니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12.9%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42.3% vs 국민의힘 허향진 31.6%]


제주에선 국회의원직을 던지고 도지사에 출마한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42.3%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2위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31.6%였습니다.

■ 투표 의향자 10명 중 4명 "사전투표"

6월 1일 본투표에 앞서 내일(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 참여 의향을 물었습니다.

투표 의향자 가운데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41.9%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전북(51.3%)과 전남(55.6%)에서 사전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았고, 6월 1일 선거일 당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지역별로는 대구(60.9%), 연령별로는 70세 이상(65.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 '정부견제'보다 '국정안정'…국정운영 평가 50.2% '긍정'

이번 6월 지방선거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응답자의 52.2%는 현 정부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민주당 등)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39.8%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50.2%였고, '못한다'는 부정평가는 29.7%였습니다. '모른다'거나 답하지 않은 유보층은 20.2%였습니다.

조사 개요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디자이너: 권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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