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국민의힘 9, 민주당 4 우세…4곳은 경합

입력 2022.05.26 (21:20) 수정 2022.05.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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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는 광역자치단체장을 뽑는 17개 지역에서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국민의힘이 9곳, 민주당은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7곳 광역단체장 지지도 조사에 국민의힘이 앞서는 곳은 서울과 영남권, 강원과 충남북 등 9곳이었습니다.

민주당은 호남권과 제주, 4곳에서 1위였습니다.

서울은 민주당 송영길 후보 31.2%,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53.6%였습니다.

충북은 민주당 노영민 30.7%, 국민의힘 김영환 43.4%였고 충남은 현직 지사인 민주당 양승조 34.7%, 여기 맞서는 국민의힘 김태흠 43.8%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은 민주당 이광재 34.0%, 국민의힘 김진태 44.9%로 김 후보가 앞섰습니다.

대구는 민주당 서재헌 후보를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50%p 넘는 큰 격차로 앞섰습니다.

경북은 민주당 임미애 14.7%, 국민의힘 이철우 61.2%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은 민주당 변성완 25.9%,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형준 52.3%였습니다.

울산은 현직 시장인 민주당 송철호 27.1%,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김두겸 43.4%였습니다.

경남에서는 민주당 양문석 21.3%, 국민의힘 박완수 53.4% 입니다.

광주는 민주당 강기정 후보가 56.1%로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전남은 현직 지사인 민주당 김영록 57.2%, 국민의힘 이정현 12.9% 였습니다.

전북에서는 민주당 김관영 60.2%, 국민의힘 조배숙 13.4%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는 민주당 오영훈 42.3%로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10%p 넘게 앞섰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이근희

[앵커]

이번 조사에서 여야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지역, 모두 4곳이었습니다.

특히 경기와 세종은 격차가 1%포인트 대, 초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경기도지사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김동연 후보 39.1%,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37.7%로 1.4%p차, 오차범위 안 초접전 양상입니다.

두 후보는 최근 KBS 조사와 방송3사 공동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은 응답자의 35.8%가 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39.9%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직전 조사는 유정복 후보 우세였는데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세종은 민주당 이춘희 38.5%, 국민의힘 최민호 40.4%로 1.9%p차 초접전입니다.

대전은 민주당 허태정 40.0% 국민의힘 이장우 36.1%으로, 역시 오차범위 안 3.9%p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물었습니다.

서울 등 10곳은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고, 광주와 전북, 전남에서는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광주와 전북 전남만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고 나머지 14곳은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서울과 대전 등 10곳에서 국민의힘이, 광주와 전북, 전남은 더불어민주당이 높았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41.9%는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서수민

[앵커]

이번엔 전국 17곳 시도교육감 조사 결과입니다.

대체로 지금 교육감들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데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단 유권자 비율도 높았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에선 현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가 25.4%로 가장 높았고 박선영 11.1% 조전혁 9.6%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은 도성훈 19.3% 최계운 14.2%로 오차범위 안 5.1%p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기는 임태희 22.4%, 성기선 19.9%로 역시 오차범위 안 2.5%p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전은 설동호 후보가 가장 높았고 충북은 윤건영 32.0% 김병우 24.8% 이었습니다.

충남은 김지철 후보가 가장 높았고 세종은 최교진 후보가 1위였습니다.

강원은 신경호 17.5% 유대균 9.9% 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는 강은희 후보가 33.6%로 가장 높았고 경북은 임종식 후보가 1위였습니다.

부산은 28.7%가 김석준 후보를, 23.7%는 하윤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해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습니다.

울산은 노옥희 후보가 1위, 경남은 박종훈 후보가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는 이정선 19.0% 박혜자 11.6% 로 나타났고 전북은 서거석 후보가 가장 높았습니다.

전남은 김대중 25.8% 장석웅 23.9%로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입니다.

제주 역시 김광수 34.7% 이석문 31.2%로 오차범위 안 격차를 보였습니다.

교육감 여론조사에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한국리서치 등 대선 출구조사 수행업체 3곳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실시했으며,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송 3사는 6·1 지방선거 당일 오후 7시 30분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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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국민의힘 9, 민주당 4 우세…4곳은 경합
    • 입력 2022-05-26 21:20:50
    • 수정2022-05-26 21:48:19
    뉴스 9
[앵커]

다음 주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는 광역자치단체장을 뽑는 17개 지역에서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국민의힘이 9곳, 민주당은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7곳 광역단체장 지지도 조사에 국민의힘이 앞서는 곳은 서울과 영남권, 강원과 충남북 등 9곳이었습니다.

민주당은 호남권과 제주, 4곳에서 1위였습니다.

서울은 민주당 송영길 후보 31.2%,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53.6%였습니다.

충북은 민주당 노영민 30.7%, 국민의힘 김영환 43.4%였고 충남은 현직 지사인 민주당 양승조 34.7%, 여기 맞서는 국민의힘 김태흠 43.8%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은 민주당 이광재 34.0%, 국민의힘 김진태 44.9%로 김 후보가 앞섰습니다.

대구는 민주당 서재헌 후보를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50%p 넘는 큰 격차로 앞섰습니다.

경북은 민주당 임미애 14.7%, 국민의힘 이철우 61.2%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은 민주당 변성완 25.9%,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형준 52.3%였습니다.

울산은 현직 시장인 민주당 송철호 27.1%,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김두겸 43.4%였습니다.

경남에서는 민주당 양문석 21.3%, 국민의힘 박완수 53.4% 입니다.

광주는 민주당 강기정 후보가 56.1%로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전남은 현직 지사인 민주당 김영록 57.2%, 국민의힘 이정현 12.9% 였습니다.

전북에서는 민주당 김관영 60.2%, 국민의힘 조배숙 13.4%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는 민주당 오영훈 42.3%로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10%p 넘게 앞섰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이근희

[앵커]

이번 조사에서 여야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지역, 모두 4곳이었습니다.

특히 경기와 세종은 격차가 1%포인트 대, 초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경기도지사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김동연 후보 39.1%,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37.7%로 1.4%p차, 오차범위 안 초접전 양상입니다.

두 후보는 최근 KBS 조사와 방송3사 공동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은 응답자의 35.8%가 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39.9%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직전 조사는 유정복 후보 우세였는데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세종은 민주당 이춘희 38.5%, 국민의힘 최민호 40.4%로 1.9%p차 초접전입니다.

대전은 민주당 허태정 40.0% 국민의힘 이장우 36.1%으로, 역시 오차범위 안 3.9%p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물었습니다.

서울 등 10곳은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고, 광주와 전북, 전남에서는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광주와 전북 전남만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고 나머지 14곳은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서울과 대전 등 10곳에서 국민의힘이, 광주와 전북, 전남은 더불어민주당이 높았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41.9%는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서수민

[앵커]

이번엔 전국 17곳 시도교육감 조사 결과입니다.

대체로 지금 교육감들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데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단 유권자 비율도 높았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에선 현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가 25.4%로 가장 높았고 박선영 11.1% 조전혁 9.6%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은 도성훈 19.3% 최계운 14.2%로 오차범위 안 5.1%p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기는 임태희 22.4%, 성기선 19.9%로 역시 오차범위 안 2.5%p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전은 설동호 후보가 가장 높았고 충북은 윤건영 32.0% 김병우 24.8% 이었습니다.

충남은 김지철 후보가 가장 높았고 세종은 최교진 후보가 1위였습니다.

강원은 신경호 17.5% 유대균 9.9% 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는 강은희 후보가 33.6%로 가장 높았고 경북은 임종식 후보가 1위였습니다.

부산은 28.7%가 김석준 후보를, 23.7%는 하윤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해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습니다.

울산은 노옥희 후보가 1위, 경남은 박종훈 후보가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는 이정선 19.0% 박혜자 11.6% 로 나타났고 전북은 서거석 후보가 가장 높았습니다.

전남은 김대중 25.8% 장석웅 23.9%로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입니다.

제주 역시 김광수 34.7% 이석문 31.2%로 오차범위 안 격차를 보였습니다.

교육감 여론조사에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한국리서치 등 대선 출구조사 수행업체 3곳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실시했으며,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송 3사는 6·1 지방선거 당일 오후 7시 30분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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