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쏘니!” 살라흐, 손흥민과 다음 달 서울서 맞대결

입력 2022.05.26 (21:48) 수정 2022.05.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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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흐가 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다음 달 네 번째 평가전 상대가 이집트로 결정되면서 손흥민과 살라흐의 득점왕 맞대결도 성사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지막 날까지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손흥민과 살라흐.

손흥민의 무서운 추격에 공동 득점왕을 허용했던 리버풀의 살라흐가 뒤늦게 축하 인사를 건냈습니다.

살라흐는 개인 SNS에 손흥민의 입국 사진을 게시하면서 "축하해 손흥민"이란 문구를 올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나란히 23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이 둘은 다음달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4번째 평가전을 이집트와 치르기로 했다고 밝혀 손흥민과 살라흐 매치업이 성사됐습니다.

하지만 본선 상대 가나와 스타일이 비슷한 카메룬이나 세네갈이 아니라 이집트와 평가전을 하는 건, 눈앞의 흥행만 고려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살라흐와의 맞대결을 앞둔 손흥민은 생애 두번째로 EPL 올해의 골 후보 10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꽂아넣은 왼발 감아차기 골이 후보에 올랐는데, 손흥민의 클래스를 보여준 골이었습니다.

이미 2년 전 번리전에서 70미터 폭풍질주 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손흥민이기에 2번째 수상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편, 세계 최강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치치 감독과 함께 입국해 평가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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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하해 쏘니!” 살라흐, 손흥민과 다음 달 서울서 맞대결
    • 입력 2022-05-26 21:48:32
    • 수정2022-05-26 21: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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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흐가 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다음 달 네 번째 평가전 상대가 이집트로 결정되면서 손흥민과 살라흐의 득점왕 맞대결도 성사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지막 날까지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손흥민과 살라흐.

손흥민의 무서운 추격에 공동 득점왕을 허용했던 리버풀의 살라흐가 뒤늦게 축하 인사를 건냈습니다.

살라흐는 개인 SNS에 손흥민의 입국 사진을 게시하면서 "축하해 손흥민"이란 문구를 올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나란히 23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이 둘은 다음달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4번째 평가전을 이집트와 치르기로 했다고 밝혀 손흥민과 살라흐 매치업이 성사됐습니다.

하지만 본선 상대 가나와 스타일이 비슷한 카메룬이나 세네갈이 아니라 이집트와 평가전을 하는 건, 눈앞의 흥행만 고려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살라흐와의 맞대결을 앞둔 손흥민은 생애 두번째로 EPL 올해의 골 후보 10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꽂아넣은 왼발 감아차기 골이 후보에 올랐는데, 손흥민의 클래스를 보여준 골이었습니다.

이미 2년 전 번리전에서 70미터 폭풍질주 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손흥민이기에 2번째 수상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편, 세계 최강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치치 감독과 함께 입국해 평가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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