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바이든, 재선 출마 결심 굳혀…중간선거 후 공식화”

입력 2022.08.12 (12:00) 수정 2022.08.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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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차기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관과 정치적 지지자들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 이후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복귀한 어니타 던은 “대통령은 재출마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면서 “그가 하는 말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드릭 리치먼드 백악관 선임고문도 “그(바이든)는 도널드 트럼프가 재출마할 경우 트럼프를 이길 유일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의 생각은 옳다”면서 “그는 명백히 우리의 가장 좋은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민주당원 대다수가 고령의 바이든 대통령 대신 다른 인물을 차기 대선후보로 선호한다는 최근 여론조사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결의가 더욱 굳어지는 모양새라고 전했습니다.

바이든은 임기 초부터 코로나 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로 인해 지지율 저하로 고전했지만 최근 시행된 설문조사에선 업무 수행 지지율이 40%를 넘겼습니다.

79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차기 대선에서 승리하면 86세까지 집권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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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2 12:00:15
    • 수정2022-08-12 12:00:46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차기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관과 정치적 지지자들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 이후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복귀한 어니타 던은 “대통령은 재출마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면서 “그가 하는 말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드릭 리치먼드 백악관 선임고문도 “그(바이든)는 도널드 트럼프가 재출마할 경우 트럼프를 이길 유일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의 생각은 옳다”면서 “그는 명백히 우리의 가장 좋은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민주당원 대다수가 고령의 바이든 대통령 대신 다른 인물을 차기 대선후보로 선호한다는 최근 여론조사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결의가 더욱 굳어지는 모양새라고 전했습니다.

바이든은 임기 초부터 코로나 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로 인해 지지율 저하로 고전했지만 최근 시행된 설문조사에선 업무 수행 지지율이 40%를 넘겼습니다.

79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차기 대선에서 승리하면 86세까지 집권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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