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조 1위 16강 진출…프랑스·호주도 16강

입력 2022.12.01 (07:12) 수정 2022.12.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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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월드컵에 나선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폴란드를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D조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프랑스와 함께, 호주가 아시아팀 중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반부터 폴란드를 강하게 몰아부친 아르헨티나.

전반 39분, 메시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습니다.

0-0의 균형은 후반 시작 직후, 폴란드 골문 구석을 찌르는 마칼리스테르의 슈팅으로 깨졌습니다.

후반 22분, 이번엔 훌리안 알바레스가 벼락 같은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반면 폴란드는 '주포' 레반도프스키에게 볼 배급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며 공수 모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2-0 승리를 거두며, 1패뒤 2연승 극적인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폴란드도 비록 패했지만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같은 C조의 멕시코는 사우디아라비아에 2-1 승리를 거뒀지만, 골득실에서 폴란드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승리가 필요했던 덴마크가 먼저 공세에 나섰지만, 오히려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호주의 매슈 레키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 골로 호주가 1-0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팀 중 처음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한편 튀니지는 16강 진출이 확정된 프랑스를 상대로, 후반 13분 와비 카즈리의 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프랑스는 종료 직전 그리즈만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습니다.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튀니지는 프랑스를 1-0으로 꺾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16강에서는 프랑스와 폴란드가,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호주가 맞붙게 됐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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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2-01 07: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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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월드컵에 나선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폴란드를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D조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프랑스와 함께, 호주가 아시아팀 중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반부터 폴란드를 강하게 몰아부친 아르헨티나.

전반 39분, 메시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습니다.

0-0의 균형은 후반 시작 직후, 폴란드 골문 구석을 찌르는 마칼리스테르의 슈팅으로 깨졌습니다.

후반 22분, 이번엔 훌리안 알바레스가 벼락 같은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반면 폴란드는 '주포' 레반도프스키에게 볼 배급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며 공수 모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2-0 승리를 거두며, 1패뒤 2연승 극적인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폴란드도 비록 패했지만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같은 C조의 멕시코는 사우디아라비아에 2-1 승리를 거뒀지만, 골득실에서 폴란드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승리가 필요했던 덴마크가 먼저 공세에 나섰지만, 오히려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호주의 매슈 레키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 골로 호주가 1-0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팀 중 처음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한편 튀니지는 16강 진출이 확정된 프랑스를 상대로, 후반 13분 와비 카즈리의 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프랑스는 종료 직전 그리즈만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습니다.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튀니지는 프랑스를 1-0으로 꺾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16강에서는 프랑스와 폴란드가,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호주가 맞붙게 됐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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