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우진 직격 인터뷰 “죄송합니다”…추신수에게? 팬에게?

최근 프로야구 SSG 추신수의 '안우진 관련 발언'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안우진은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러 징계를 받았고, 결국 이번 WBC 대표팀에도 뽑히지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안우진을 옹호했습니다. 이후 추신수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키움 안우진이 입을 열었는데요.

1월 29일 전지훈련지로 떠나기에 앞서 KBS 취재진과 만나 "저로 인해 불편한 상황이 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을 옹호한 뒤 곤란한 처지에 빠진 선배 추신수에게 미안한 것인지, 야구 팬에게 죄송한 건지, 아니면 둘 다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안우진의 속내를 읽을 수 있는 답변입니다.

안우진은 키움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에서 2023시즌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