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오타니 ‘2루에서 생긴 일’…고1 때 이미 계획했다!

입력 2023.03.10 (16:11) 수정 2023.03.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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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팀의 오타니가 중국과의 1차전에서 선발투수 겸 3번 타자로 나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타니는 최고 시속 161km의 강속구로 삼진 5개를 잡아내며 4이닝 무실점, 중국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습니다. 타석에서는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일본은 중국에 8대 1로 완승했습니다.

이런 맹활약과 함께 오타니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중국 선수와 활짝 웃으며 대화하는 장면, 심판과 살갑게 이야기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일상적인 장면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를 평정한, 사실상 세계 최고의 야구 스타인 오타니가 어떤 인성을 가졌는지 바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이런 태도는 오타니가 고1 때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목표 달성표'에 이미 나타나 있습니다. 실력 향상 부분뿐만 아니라, '인성'이라는 카테고리에 '예의, 배려, 사랑받는 사람' 등이 적혀있습니다.

'운'이라는 카테고리에는 '인사하기, 쓰레기 줍기, 책 읽기' 등이 있고 '심판분을 대하는 태도'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운'도 노력하는 자에게 온다는 의미겠죠.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만화 캐릭터' 오타니가 이번 WBC에서 어떤 '만화'를 그릴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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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오타니 ‘2루에서 생긴 일’…고1 때 이미 계획했다!
    • 입력 2023-03-10 16:11:21
    • 수정2023-03-10 16:20:59
    스포츠K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팀의 오타니가 중국과의 1차전에서 선발투수 겸 3번 타자로 나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타니는 최고 시속 161km의 강속구로 삼진 5개를 잡아내며 4이닝 무실점, 중국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습니다. 타석에서는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일본은 중국에 8대 1로 완승했습니다.

이런 맹활약과 함께 오타니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중국 선수와 활짝 웃으며 대화하는 장면, 심판과 살갑게 이야기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일상적인 장면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를 평정한, 사실상 세계 최고의 야구 스타인 오타니가 어떤 인성을 가졌는지 바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이런 태도는 오타니가 고1 때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목표 달성표'에 이미 나타나 있습니다. 실력 향상 부분뿐만 아니라, '인성'이라는 카테고리에 '예의, 배려, 사랑받는 사람' 등이 적혀있습니다.

'운'이라는 카테고리에는 '인사하기, 쓰레기 줍기, 책 읽기' 등이 있고 '심판분을 대하는 태도'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운'도 노력하는 자에게 온다는 의미겠죠.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만화 캐릭터' 오타니가 이번 WBC에서 어떤 '만화'를 그릴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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