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사, 42년 만에 새로운 우주복 공개!

입력 2023.03.20 (09:49) 수정 2023.03.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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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42년 만에 유연성을 높이고 무게를 줄인 새로운 달 탐사용 우주복을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1969년 미국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을 밟았을 당시 입었던 우주복은 부피가 크고, 유연하지 못해서 걷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이 42년 만에 새로운 우주복을 공개했습니다.

아폴로 우주복보다 25kg이나 가볍고 유연한 소재로 만들어져 활동성이 뛰어납니다.

우주복 색깔은 공개된 것과는 달리 햇빛 반사율을 고려해 흰색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자나 레빈/물리학 및 천문학 교수: "하지만 우주복은 빛을 반사할 필요가 있어서 우주에서는 흰색이 될거예요. 검은 옷을 입고 밖에 나가면 정말 덥겠죠!"]

남성용만 있었던 기존 우주복과는 달리 새 우주복은 남녀 공용입니다.

제작 비용만 무려 3천억 원이 든 첨단 우주복은 오는 2025년, 달에 착륙할 '아르테미스 3호' 우주비행사들이 착용할 예정입니다.

이제 아폴로 시대의 우주복은 국제우주정거장에 단 4벌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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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나사, 42년 만에 새로운 우주복 공개!
    • 입력 2023-03-20 09:49:34
    • 수정2023-03-20 09: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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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42년 만에 유연성을 높이고 무게를 줄인 새로운 달 탐사용 우주복을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1969년 미국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을 밟았을 당시 입었던 우주복은 부피가 크고, 유연하지 못해서 걷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이 42년 만에 새로운 우주복을 공개했습니다.

아폴로 우주복보다 25kg이나 가볍고 유연한 소재로 만들어져 활동성이 뛰어납니다.

우주복 색깔은 공개된 것과는 달리 햇빛 반사율을 고려해 흰색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자나 레빈/물리학 및 천문학 교수: "하지만 우주복은 빛을 반사할 필요가 있어서 우주에서는 흰색이 될거예요. 검은 옷을 입고 밖에 나가면 정말 덥겠죠!"]

남성용만 있었던 기존 우주복과는 달리 새 우주복은 남녀 공용입니다.

제작 비용만 무려 3천억 원이 든 첨단 우주복은 오는 2025년, 달에 착륙할 '아르테미스 3호' 우주비행사들이 착용할 예정입니다.

이제 아폴로 시대의 우주복은 국제우주정거장에 단 4벌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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