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녹산산단 화학공장에 큰 불…검은 연기 뒤덮어

입력 2023.03.22 (09:00) 수정 2023.03.22 (14: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8시 15분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당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자 공장 내부에 있던 작업자들이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0여 대와 인력 190여 명을 투입해 2시간 30여 분만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도료나 접착제로 사용하는 화학물질인 에폭시를 생산하는 곳으로, 지난해 9월 준공돼 시운전과 함께 설비 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공장이지만, 속재료가 불연재로 되어 있어 불이 주변으로 확산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2층 계단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가릴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익명의 시청자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산 녹산산단 화학공장에 큰 불…검은 연기 뒤덮어
    • 입력 2023-03-22 09:00:24
    • 수정2023-03-22 14:15:27
    사회
오늘(22일) 오전 8시 15분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당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자 공장 내부에 있던 작업자들이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0여 대와 인력 190여 명을 투입해 2시간 30여 분만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도료나 접착제로 사용하는 화학물질인 에폭시를 생산하는 곳으로, 지난해 9월 준공돼 시운전과 함께 설비 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공장이지만, 속재료가 불연재로 되어 있어 불이 주변으로 확산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2층 계단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가릴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익명의 시청자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