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지서 전기버스 밀리며 끼임 사고…60대 운전기사 사망

입력 2023.03.22 (10:03) 수정 2023.03.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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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지에서 배터리 충전을 하려던 전기버스가 밀려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해 이를 막던 60대 운전기사가 숨졌습니다.

수원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차고지에서 전기차 충전을 하려던 버스가 뒤로 밀리자 60대 남성 A 씨가 이를 막으려다 버스와 벽 사이에 끼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차가 뒤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며,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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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고지서 전기버스 밀리며 끼임 사고…60대 운전기사 사망
    • 입력 2023-03-22 10:03:41
    • 수정2023-03-22 10:49:34
    사회
차고지에서 배터리 충전을 하려던 전기버스가 밀려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해 이를 막던 60대 운전기사가 숨졌습니다.

수원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차고지에서 전기차 충전을 하려던 버스가 뒤로 밀리자 60대 남성 A 씨가 이를 막으려다 버스와 벽 사이에 끼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차가 뒤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며,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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