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TV조선 재승인 심사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검찰 출석

입력 2023.03.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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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재승인 심사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서울북부지검에 도착한 한 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서 어떠한 위법하거나 부당한 지시도 한 적이 없다"며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범죄 혐의사실 4가지 모두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오해를 받고 이런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서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위원장직 임기를 지키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방송통신위원회가 업무를 치우침이 없이 투명하게 성실히 수행해 왔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방송통신위원회가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로 깎는 과정에 한 위원장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에 대한 소환조사는 지난달 16일 검찰이 과천정부청사 내 방통위원장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앞서 당시 재승인 심사 실무국장과 과장, 심사위원장 윤모 교수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4일 시작됩니다.

(촬영기자 : 송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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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영상] ‘TV조선 재승인 심사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검찰 출석
    • 입력 2023-03-22 11:06:24
    속보영상
TV조선 재승인 심사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서울북부지검에 도착한 한 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서 어떠한 위법하거나 부당한 지시도 한 적이 없다"며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범죄 혐의사실 4가지 모두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오해를 받고 이런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서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위원장직 임기를 지키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방송통신위원회가 업무를 치우침이 없이 투명하게 성실히 수행해 왔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방송통신위원회가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로 깎는 과정에 한 위원장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에 대한 소환조사는 지난달 16일 검찰이 과천정부청사 내 방통위원장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앞서 당시 재승인 심사 실무국장과 과장, 심사위원장 윤모 교수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4일 시작됩니다.

(촬영기자 : 송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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