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물에 타 먹어요” 독일 양조장, ‘분말 맥주’ 개발

입력 2023.03.31 (06:48) 수정 2023.03.3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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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히는 커피믹스처럼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가루 형태의 맥주가 등장해 애주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숫가루를 연상시키는 갈색빛 가루를 물에 넣고 저어주자 풍성한 거품과 함께 쌉싸름한 맥주가 뚝딱 완성됩니다.

이는 독일의 한 양조장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명 분말 맥주인데요.

탄산과 알코올을 함유한 이 가루를 물에 잘 타기만 하면 라거부터 필스너, 흑맥주까지 다양한 맥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분말 맥주 45g만 있으면 무게 1kg 가량의 일반 병맥주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데요.

이러면 무거운 유리병 대신 가벼운 가루 형태로 운송할 수 있어서 유통 비용과 탄소 배출량까지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조장 측은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분말 맥주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기존 맥주만큼 특유의 풍미도 살아있을지 궁금하다", "혁신적이긴 한데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이 몰래 마실 수 있다는 단점도 생기는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영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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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31 06:48:39
    • 수정2023-03-31 06: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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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히는 커피믹스처럼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가루 형태의 맥주가 등장해 애주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숫가루를 연상시키는 갈색빛 가루를 물에 넣고 저어주자 풍성한 거품과 함께 쌉싸름한 맥주가 뚝딱 완성됩니다.

이는 독일의 한 양조장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명 분말 맥주인데요.

탄산과 알코올을 함유한 이 가루를 물에 잘 타기만 하면 라거부터 필스너, 흑맥주까지 다양한 맥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분말 맥주 45g만 있으면 무게 1kg 가량의 일반 병맥주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데요.

이러면 무거운 유리병 대신 가벼운 가루 형태로 운송할 수 있어서 유통 비용과 탄소 배출량까지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조장 측은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분말 맥주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기존 맥주만큼 특유의 풍미도 살아있을지 궁금하다", "혁신적이긴 한데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이 몰래 마실 수 있다는 단점도 생기는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영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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