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눈도 다리도 흰색” 중국 희귀 ‘백색증 판다’ 최근 모습 공개

입력 2023.05.29 (06:51) 수정 2023.05.29 (08: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4년 만에 근황이 공개된 순백의 자이언트 판다입니다.

자기 털빛처럼 새하얀 눈밭을 어슬렁거리고 깊은 산속 대나무 숲에서 먹이를 찾아다니는 동물 한 마리!

극지방에 서식하는 북극곰처럼 보이지만 이 동물의 정체는 바로 백색증을 가진 야생 자이언트 판다입니다.

세계적 희귀종인 백색증 판다는 2019년 4월 중국 쓰촨성 워룽자연보호구에서 처음 포착됐는데요.

최근 보호구 당국이 지난 4년 동안 추적하고 관찰한 이 판다의 활동 영상을 대중에 공개했습니다.

백색증은 멜라닌 합성의 결핍으로 눈과 피부, 털 등에 색소 감소 증상이 나타나는 선천성 유전 질환인데요.

일반적으로 판다는 네 다리와 눈 주위가 검은색이지만 해당 판다는 발톱을 포함해 온몸이 흰색이며 눈은 붉은색을 띤다고 합니다.

보호구 당국은 5살에서 6살 정도로 추정되는 백색증 판다의 건강과 행동에는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향후 다른 판다들과 더불어 야생에서 정상적으로 번식할 수 있는지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눈도 다리도 흰색” 중국 희귀 ‘백색증 판다’ 최근 모습 공개
    • 입력 2023-05-29 06:51:30
    • 수정2023-05-29 08:45:46
    뉴스광장 1부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4년 만에 근황이 공개된 순백의 자이언트 판다입니다.

자기 털빛처럼 새하얀 눈밭을 어슬렁거리고 깊은 산속 대나무 숲에서 먹이를 찾아다니는 동물 한 마리!

극지방에 서식하는 북극곰처럼 보이지만 이 동물의 정체는 바로 백색증을 가진 야생 자이언트 판다입니다.

세계적 희귀종인 백색증 판다는 2019년 4월 중국 쓰촨성 워룽자연보호구에서 처음 포착됐는데요.

최근 보호구 당국이 지난 4년 동안 추적하고 관찰한 이 판다의 활동 영상을 대중에 공개했습니다.

백색증은 멜라닌 합성의 결핍으로 눈과 피부, 털 등에 색소 감소 증상이 나타나는 선천성 유전 질환인데요.

일반적으로 판다는 네 다리와 눈 주위가 검은색이지만 해당 판다는 발톱을 포함해 온몸이 흰색이며 눈은 붉은색을 띤다고 합니다.

보호구 당국은 5살에서 6살 정도로 추정되는 백색증 판다의 건강과 행동에는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향후 다른 판다들과 더불어 야생에서 정상적으로 번식할 수 있는지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